본문 바로가기
게임

이라투스 공략 모음 IRATUS-LOAD OF THE DEAD 공략모음

by 마소99 2022. 4. 24.

이라투스 공략 모음 IRATUS-LOAD OF THE DEAD 공략 모음

내가 플레이하면서 필요해서 모아둔 글들

 

1. 기본설명
2. 하수인 정보, 추천 하수인
3. 소소한 팁 & 추천 유물
4. 포션 제조법


1. 기본설명

공격타입

공격타입은 크게 물리, 마법, 스트레스 가 존재한다.

물리- 차단에 막힘, 방어력에 경감됨, 활력(체력)을 깎음

마법- 수호에 막힘, 저항력에 경감됨, 활력(체력)을 깎음

스트레스- 수호에 막힘, 방어/저항력과 무관, 본정신(멘탈)을 깎음

 

스트레스 공격은 방어, 저항력에 상관없이 넣을 수 있고, 높은 확률로 적을 정신이상에 빠트려서 전투가 쉬워지지만 활력과 다르게 본정신은 0이 되었다고 바로 죽지 않으며 골렘, 가고일, 정령처럼 스트레스 공격에 면역인 적에게 취약하다.

 

묘지

이라투스 묘지

다키스트 전전으로 치면 마을

건물에서 중요한 순위(우선순위)는 오벨리스크(무덤장이 영혼) - 도서관 (이라투스 경험치)가 우선, 이후로 죽음의 호수(유물), 발굴지(재료), 분노의 거처(이라투스 분노), 이라투스 조각상(이라투스 마나) 등을 취향 따라 적당히 짓는다.
영안실(하수인 회복)이나 투기장(하수인 경험치 수급)은 필요할 때 짓거나 확장하자.

 

재능

재능은 간단히 말해서 이라투스의 스킬 트리이다. 패시브 느낌의 스킬과 액티브 느낌의 스킬이 있는데 액티브 스킬들은 마나를 소모한다.

재능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는 취향과 현재 조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된다. 다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액티브 재능 추천 두 가지는

주문해제와
영원한 전투

주문 해제 - 정말 좋은 스펠. 아군의 디버프 해제, 적의 까다로운 버프 해제, 아군 점화 해제 등등 쓸모가 무궁무진한데 마나 소모량은 굉장히 적은 편.

영원한 전투 - 적, 아 구분 없이 힐링을 거는 기술이지만 죽을 것 같은 아군 살리는데 이만한 기술이 없음. 마나 소모량이 너무 큰 건 흠.

 

유물

주인공 이라투스가 끼는 아이템으로 이것저것 패시브 보너스와 버프 혹은 액티브 주문을 준다고 보면 된다. 무기, 갑옷, 반지, 목걸이와 일회용 유물이 있다. 필요 없는 유물들은 갈아서 경험치로 만들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빌드에 어울리는 유물인지 살펴보는 게 좋다.

 

이라투스의 능력

주문력 - 주문력이 높을수록 스펠을 사용할 때 보너스가 많이 붙는다.
분노 - 기본적으로 하수인들이 궁극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게이지
마나 - 이라투스가 스펠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이지

분노는 하수인이 궁극기를 쓸 때 소모하는 게이지이지만 하수인이 각각의 분노 게이지를 가진 게 아니라 분노 게이지는 이라투스가 가진 것이어서, 모든 하수인이 공용으로 쓰는 게이지이다.

즉 궁극기 효율이 낮은 하수인이 궁극기를 써버려서, 효율이 좋은 궁극기를 가진 다음 차례의 하수인이 궁극기를 못 쓰는 경우도 자주 생긴다.  궁극기를 쓸 수 있다고 무작정 지르고 보는 플레이는 자제하자

 

연금술

연금술

 

증류

재료나 아이템 3개를 부수고 모든 하수인들(투기장이나 영안실에 있는 놈들 제외)의 체력을 15%, 30% 채워준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급할 때 종종 쓰는 편. 안 쓰는 아이템이나 저 레벨의 뇌를 이걸로 갈아버리면 된다.

배소

재료나 아이템 3개를 부수고 이라투스의 마나를 20 회복한다. 정말 자주 쓰지는 않지만, 다음 전투가 고될 것 같으면 쓰기도 한다.

추출

재료로 소소한 하급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의외로 안 쓰고 무시하는 유저가 많은데, 초반에 만들어서 괜찮은 템이 뜨기 전까지 쓰면 좋다.

변성

아무 재료 3개를 부숴서 원하는 재료 1개를 만든다. 낮은 확률로 더 고등급의 재료가 나오기 때문에 재료가 남아도는 중후반에는 주력 언데드의 재료를 바꿔주기 위해서 가챠 돌리듯 돌리게 된다.

 

 

아이템, 재료, 뇌

아이템은 하수인이 장착하는 템이다. 특정 하수인만 장착 가능한 고유 아이템도 있고, 누구나 끼는 일반 아이템도 있다.

몇몇 하수인들은 아이템을 뭘 꼈는지에 따라서 성능이 천차만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뇌는 일정 확률로 적이나 아군이 죽을 시 뜬다.
뇌에는 레벨이 달려있는데, 이걸 이용하면 저 레벨의 하수인을 바로 고레벨로 올려줄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의  마냥 막일이 불가능한 일직선 구조이기 때문에 실수로 주력 하수인이 죽으면 복구가 굉장히 힘든데, 그것을 보조해 주는 용도이다.

재료는 하수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이다. 극 초반에는 제법 모자라기도 하지만 초반만 넘어서도 여유로운 편이다.

 

하수인

처음 게임을 하면 대부분의 하수인들이 언락 되어 있을 텐데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레 점점 해금된다.

좋은 하수인도 있고 구린 하수인도 있긴 하지만 난이도에 따라, 초반인지 후반인지 따라, 어떤 조합인지 등등 다양한 조건과 취향에 따라서 누가 좋고 누가 나쁜지는 이야기가 제각기 다르다.


물론 일반적으로 좋은 하수인으로 평가받는 놈들과 구린 하수인으로 평가받는 놈들은 있다.

예를 들어서 검은 과부, 뼈골렘, 리치, 음령, 인간 사냥꾼, 언프로즌 등은 보통 고평가 받는 편이고 (이마저도 난이도와 초반인지 후반인지에 따라 갈리지만) 길 잃은 영혼, 피의 환영, 좀비 등은 저평가받는 편이다.

하지만 저평가받는 길 잃은 영혼만 해도, 국내 유저 중엔 길 잃은 영혼 위주로 빌드를 짜서 최고 레벨에 가까운 난이도를 플레이하기도 하고 좀비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효율적인 전용 무기와 꽤 준수한 딜링을 자랑하는 등 하수인의 평가는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짓기 애매한 면이 있다.

 

던전

이라투스 던전

 

다키스트 던전과 다르게 일직선 진행방식이다.

다키스트 던전으로 비유하자면 던전이 끝이 안 나고 계속 이어져 있지만 언제든 중간중간 마을에서 내정을 할 수 있는 느낌이다.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지 선택은 할 수 있지만 다시 뒤돌아 갈 수는 없다. 어떤 오브젝트를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고 좋은 루트를 찾아서 이동하는 게 좋다.

보통 묘지나 부활의 샘 같은 오브젝트는 기피되는 편이고 고대의 관 같은 오브젝트가 선호되는 편이다.

전투는 전투 나름대로 이득이 꽤 있기 때문에 굳이 피할 필요는 없고, 정예 전투나 퀘스트 역시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큼 이득도 크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피할 이유가 없다.

 

 

던전 챕터

총 5개의 챕터가 있다.

지하 던전 - 드워프 굴 - 용병 막사 - 지하묘지 - 대성당.

각 챕터마다 완전히 다른 적들이 등장하며, 챕터 초반에는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적이 나오지만, 챕터 후반으로 갈수록 까다로운 적들이 많이 나온다. 챕터 마지막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1 챕터 - 지하 던전
인간형 적들이 등장하고, 간혹 골렘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방어력이 높은 적이 드물기 때문에 깡딜 팟도 잘 먹히지만 드물게 등장하는 골렘을 제외하면 스트면역인 적이 없어서 스트딜 팟도 무난하다.

유닛별로 제각기 다양한 특성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다 적으면 너무 오래 걸리고 개인적으론 참수인과 폭파 전문가는 좀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한방 딜이 굉장히 세서 방심하다가 하수인 한 마리를 날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 챕터 보스인 열쇠지기는 3명의 아군을 소환하고, 자신은 4열에서 싸우는데. 전반적으로 보스전 치고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2 챕터 - 드워프 굴
스트레스에 면역인 유닛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파티가 날뛰기 좋지만 본정신이 낮을수록 공격력이 세지는 광전사가 조금 까다롭다.

하지만 드워프들은 고 방어력의 유닛이 생각보다 아주 많은 건 아니기 때문에 깡딜팟도 그런대로 굴릴만하다.

역시 까다로운 유닛이 많은데 그중 주목할 유닛은 광전사, 머스킷 총병, 화염 방사병이다.

광전사는 본정신이 깎이면 딜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서 스트레스 파티가 별생각 없이 돌다가 광전사의 공격에 훅가기도 한다. 

머스킷 총병은 아주 강력한 디버프를 건뒤 공격을 맞추기도 하는데 이 대미지가 매우 뼈아퍼서 1순위로 제거하는 게 좋다.

화염 방사병은 1열에 도착하면 모든 하수인에게 점화를 걸어버린다. 화염 방사병의 턴이 오기 전에, 화염 방사병을 1열에 두지 않게 막자.

2 챕터의 보스인 발명가는 공격 탑, 방어탑, 지원 탑들 중 랜덤 하게 3개와 함께 등장한다.

발명가는 방어력과 저항력이 999인 기믹이 있어서 단순히 깡딜로 발명가를 때려서 잡기는 힘들다. 게다가 발명가와 등장하는 탑들은 지속적으로 발명가에게 버프를 걸기 때문에, 전투가 늘어질수록 어려워진다.(버프 때문에 중간중간 주문 해제로 버프를 지워주는 게 좋다)

발명가를 잡는 방법은

1. 빠르게 탑들을 부순다.
- 탑은 부서질 때마다 발명가에게 100의 대미지를 준다.
광역 기를 이용해서 빨리 탑들을 부수자.

2. 방어, 저항 제거 or 무시 능력을 이용한다.
- 리치의 부식 구름, 담피르의 궁, 인간 사냥꾼의 열파의 분노 등으로 방어나 저항을 제거하거나
- 스켈레톤의 겸손한 타격, 좀비의 일제사격처럼 방어, 저항을 무시하는 공격을 한다.

3. 스트레스 공격을 한다.
- 스트레스 공격은 애초에 방어력과 저항력을 무시한다.
비록 1~3열의 탑들은 스트레스 공격에 면역이지만
4열의 발명가는 스트레스에 면역이 아니기 때문에 잡을 수 있다.

만일 초보 유저라면 1번 방법을 추천한다.
2번 방법은 보통 담피르가 있어야 쉬운데, 담피르를 해금하려면 3 챕터는 가야 하고
3번 방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굉장히 어렵다)

3 챕터 - 용병 막사
스트레스 면역인 가고일이 꽤 까다롭지만 1 챕터처럼 가고일을 제외하면 스트저항을 가진 적이 없어서 스트팟을 못 굴릴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가고일은 골렘보다 꽤 자주 등장하는 편인 게 까다롭다.

참고로 여기에서 담피르들이 등장하는데, 담피르는 정신이상을 겪으면 타락해서 타락한 담피르가 된다. 담피르를 3명 이상 타락시켜야 타락한 담피르가 해금된다.

여기 유닛들을 고루고루 짜증 나지만 특히 인상 깊은 건 담피르와 음유시인을 고를 수 있다.

담피르는 어마어마하게 악독한 패턴은 없지만 기본적인 스펙이 굉장히 높고 음유시인은 막대한 활력+본정신 힐을 해댄다.

3 챕터 보스인 괴물 학살자는 고난도로 갈수록 가장 어려운 보스로 손에 꼽힌다.
괴물 학살자는 3개의 바위와 함께 등장하는데 이 바위는 부술 수 없다.
하지만 마력의 바위를 때리면 마나가 차고, 분노의 바위를 때리면 분노가, 활력의 바위를 때리면 체력이 찬다.

이렇게 보면 게임이 굉장히 쉬워 보이지만 그 반대급부로 괴물 학살자는 턴이고 뭐고 무시하고, 아군이 한번 행동할 때마다 자기도 무조건 한 번씩 행동한다. 1명이지만 실제로는 행동 횟수가 4배라서 4명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게다가 전투력도 엄청나게 강하고 다양한 버프를 써대서 잡기가 곤란하다.

3 챕터 보스를 잡는 방법은 거의 하나로 귀결되는데 어떻게든 광역 딜을 욱여넣는 것이다.

공격 한 번에 마력 바위, 분노 바위, 활력 바위, 괴물 학살자를 모두 타격하면 마력, 분노, 활력이 차면서 동시에 딜도 넣어지기 때문이다. 광역딜러가 없거나 적은 파티는 보통 3보스를 넘기 힘들다.

4챕터 - 지하묘지
당혹스러울 정도로 스트레스에 면역인 살아있는 갑옷과 황금골렘이 자주 나온다. 스트레스 파티는 여기에서 써먹기가 굉장히 힘들다.

스트레스 파티를 운용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4챕터에는 방어력이나 저항력이 높은 적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저항력이 높은 적이 굉장히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담피르를 애용하는 편이다.

진짜 짜증 나는 적들이 많은데 주문 도둑과 그림자 엘프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만만한 적이 드물다.

특히 주의할 적은 실험체와 칼날여왕인데 실험체는 체력이 25% 이하일 때 자기 턴이 오면 자폭해버린다. 이 자폭 딜이 강력한 데다가 1열~4열까지 모두 타격하니 주의해야 한다. 칼날여왕은 1열이나 2열에서 딱 봐도 나 위험해요~ 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 자세를 안 풀어주면 다음 차례에서 250% 대미지를 박아버린다.

4 챕터 보스인 화염 술사는 3마리의 불의 정령과 함께 등장하는데. 불의 정령은 2 턴이 지나면 자폭해 버린다. 자폭은 딜도 세고, 대미지 20%를 더 받는 디버프도 걸어서 매우 까다롭지만.

자폭하기 전에 빨리빨리 불의 정령을 제거해주면 화염 술사는 엄청나게 쉬운 보스에 속한다. 2 챕터 보스나 3 챕터 보스보다 훨씬 쉽게 느껴진다.

참고로 불의 정령은 스트레스에 면역이라 스트팟으론 못 잡는다.

5 챕터 - 대성당
역시 까다로운 적이 많지만 특히 유의할 적은 계속해서 덫을 깔아대는 심판관, 적을 죽일수록 딜이 세지는 챔피언 엄청난 폭딜을 자랑하는 여사제 등이 있다.

전반적으로 어지간한 몹들은 잡몹들도 다 방어력과 저항력이 상당한 편이다. 다만 대성당에는 스트레스에 면역인 적이 없어서 스트레스 파티가 유용하다. 다만 스트레스 파티로 돌 때는 스트 딜을 맞으면 반격하는 성기사와 정신조차 폭힐하는 여사제를 주의하자.

5 챕터 보스인 대현자는 3명의 부하와 함께 등장한다.
스펙은 훌륭한 편이지만 그전 보스들과 달리 딱히 독특한 기믹이 없다.

대현자의 기믹은
- 전투를 시작할 때 아군의 열을 무작위로 섞는다는 점
- 강력한 자세 스킬을 시전 해서 다음 턴에 폭딜을 넣는다는 점.
부하들은 죽었다고 다시 소환되지도 않는다. 스트레스로 잡는 것도, 딜로 잡는것도 가능하다.

대현자의 진짜 기믹은 부활인데. 최종 보스 치고 너무 허약하고 호구스러운 모습만 보여줬지만 죽으면서 더 강해져서 더 강해진 부하들과 함께 부활한다. 즉 연속으로 보스전을 2번 치르는 것 자체가 기믹이다.

승천한 대현자는 기존보다 더 스펙이 강해지고 이라투스의 분노를 역으로 이용해서 폭딜을 넣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자세를 무너트리는 기술을 가진 하수인으로 대현자가 자세 기술만 못 쓰게 막으면 최종 보스 답지 않게 무난하고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고 본다.

 

2. 하수인 정보

스켈레톤

  • 역할 : 물리딜러, 조건부 스터너, 반격탱커
  • 최적 위치 : 3
  • 성능 6 / 10점
  • 특수능력 모든 버프와 디버프 면역
  • 고유 아이템 마법이 깃든 뼈 스켈레톤이 버프 받을수 있게 바뀜 (디버프는 여전히 면역)
  • 추천 아이템 족쇄(필수), 기계식 눈 or 마법이 걸린 심장
  • 추천 스탯 주도권 명중률 체력,방어력,마법저항력 공격력

스킬셋 구성상 탱커로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기본 방어력이 0이라서 놀라운 의연함의 방어력에 의존해야 하는데 탱킹을 하면서 자기 할 일을 하는 다른 탱커들과 달리 사실상 스켈레톤의 모든 턴이 이 스킬에 소모되는 꼴이 된다.

 

게다가 디버프 완전면역에 최대 20대 중반의 방어력을 갖추는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흡혈이 불가능해서 한방뎀을 잘못 맞으면 복구가 안되고 결국 말라죽어서 탱커로서의 가치가 없다.

 

스켈레톤의 가장 효율적인 사용법은 탱커가 아니라 디버퍼다.

 

스켈레톤은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확정 스턴이 붙은 일반 스킬인 뼈의 학대를 갖고 있다.

 

이 스킬은 3,4열에서 1,2열로 튀어나가는 돌진기라서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데 열 이동을 막아주는 족쇄를 착용하면 3열에서 말뚝으로 스턴을 난사할 수 있다.

 

1,2열의 거지 같은 자폭 맨, 드워프 광전사, 가고일 등등을 패턴 묶어놓는 것만으로도 파티에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다.

 

게다가 15렙 이후에 스켈레톤의 궁극기를 오싹한 소리로 업그레이드하면 스트레스 대미지를 주지 않는 깡딜팟에서도 적들을 정신이상에 빠뜨려서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아이템 세팅에 있어서 족쇄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족쇄를 먹지 못한 초반에도 깡딜과 계수가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물리 딜러로 굴릴 수는 있다.

 

다른 한자리는 개인 취향인데 공격을 무조건 적에게 적중시키게 해주는 기계식 눈을 일찍 먹었다면 명중률에 투자할 스탯을 방어력과 체력에 좀 더 돌려서 생존력을 강화하고 궁극기와 스턴이 절대 빗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회피와 피흡이 둘 다 어려운 스켈레톤의 특성상 매번 체력의 5%를 리젠시 켜주는 마법이 걸린 심장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성능으로만 따지자면 7~8점은 줘야겠지만 아이템 세팅 의존도가 높고 조합에 잘 끼워 넣기가 어려운 데다가 스턴과 정신이상에 면역인 보스전에서 활약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6점을 줬다.

 

좀비

  • 역할 : 물리, 마법 혼합형 깡딜러
  • 최적 위치 : 1~2
  • 성능 4 / 10 점
  • 특수능력 없음
  • 고유 아이템 기계식 조준기매턴 정확도 4와 +15% 데미지 버프를 얻습니다(최대 5스택좀비의 열이 바뀔 경우 버프 소멸)
  • 추천 아이템 기계식 조준기뱀파이어의 송곳니
  • 추천 스탯 주도권 공격력,명중률 체력,방어력,저항력 행운회피율

이놈은 컨셉이 유틸성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깡딜러고 분명히 스킬들의 퍼센트 계수가 낮은것도 아닌데 그냥 딜을 시켜보면 굉장히 딜이 약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본 공격력 능력치 자체가 미라나 암흑기사같은 스트레스 딜러나 탱커 수준으로 낮기 때문이다.

 

심지어 공격력 성장 기댓값마저도 낮다.

 

그래서 좀비를 쓸 때는 반드시 공격력을 버프 해줄 수 있는 밴시나 리치, 구울 같은 다른 케릭과 함께 쓰고 여력이 된다면 광란이나 전염성 정신착란을 미리 써주고 딜 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대미지를 확실하게 크리티컬로 만드는 운명 마법을 반드시 써줘야 한다.

 

좀비가 더 많은 화약 스택을 쌓으며 꾹 참고 한방을 기다리는 동안 동료들은 차단이나 수호를 벗기고 버프를 넣으면서 좀비가 다 쓸어담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고 2~3턴쯤에 대량산탄이나 궁극기로 적을 털어버리는게 정석패턴이다.

 

좀비의 고유 아이템은 매턴 데미지를 15%나 올려주는 어마어마한 고성능 아이템이라서 좀비를 쓸거라면 우선적으로 달아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 한 자리는 좀비의 생존을 위해 뱀파이어의 송곳니로 흡혈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좀비 자체의 깡체력이 높아서 3~4방 정도는 맞으면서 버틸 수 있고 그동안 원기옥 모아서 쏘면 만피로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확 달라져서 그만큼 생존에 들어갈 포인트를 공격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을 잘 짜고 조건을 잘 맞추면 밥값을 하는건 맞지만 전투초반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없어서 풀컨디션의 적들에게 맞으면서 버텨야 한다는 답답함이 큰 데다가 1~2열에 서는 특성상 디버프나 이동 스킬을 맞고 무력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리스크도 꽤 크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운 하수인이다.

 

이라투스의 신부

  • 역할 : 물리딜러, 스트레스 딜러, 자세 파괴
  • 최적 위치 : 3~4
  • 성능 : 9 / 10 점
  • 특수능력 여성형 적을 공격할 때 행운 +10
  • 고유 아이템 결혼 선물 치명타 데미지 50% 증가
  • 추천 아이템 불타는 피뱀파이어의 송곳니 or 결혼 선물
  • 추천 스탯 명중률,공격력 체력,회피율,행운 차단 및 수호 업그레이드는 비추천

이 광년이는 이 게임 최고의 유리대포다높은 깡딜높은 명중률과 주도력. 물리, 마법, 스트레스 딜 스킬을 모두 갖고 있는 유연함에 자체 딜뻥버프와 적 자세 파괴도 가능한 유틸성까지 딜러로서는 최상위급이다.

 

다만 그에 반비례해서 생존 부분이 매우 취약하다.

 

좀 심하게 말해서 생존에 투자 안하면 정예몹이나 보스전에서 두 대 맞으면 죽는다고 보면 된다.

 

결국 능력치를 찍을 때 얼마만큼 딜딸에 욕심을 덜 부리고 밸런스있게 생존에도 투자하는가가 상당히 중요한 하수인이다.

 

능력치를 골고루 찍어줘야 하기 때문에 이라투스의 신부를 주력딜러로 쓰고 있다면 고급 재료를 얻었을 때 우선적으로 밀어주는게 좋다.

 

가한 데미지의 15%를 분노로 수급하는 불타는 피가 핵심 아이템이다.

 

이걸 끼고 궁극기를 쓰면 궁극기의 어마어마한 광역딜이 다시 분노로 리필되서 돌아오기 때문에 매번 궁난사가 가능해진다.

 

나머지 한자리는 흡혈을 통한 생존과 유지력을 중요시할 경우 뱀파이어의 송곳니, 극한의 딜딸을 추구한다면 결혼 선물을 끼워주면 된다.

 

모든 보스전이 광역폭딜을 요구하는 이 게임의 특성상 광년이의 궁극기는 매우 가치가 높고 운명 마법으로 확정 치명타를 만들어주고 심장 관통으로 딜을 하면 200~300정도의 깡딜이 나와서 단일 딜도 꿀리지 않는다.

 

게다가 물리방어력이 높은 적은 마법공격으로 약점을 찌를 수도 있고 수호를 뚫고 적의 자세를 파괴한다는 극강의 유틸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9점을 줬다.

 

암흑 기사

  • 역할 : 메인탱커, 스트레스 딜러
  • 최적 위치 : 1~2열
  • 성능 : 8 / 10 점
  • 특수능력 : 적에게 크리티컬을 얻어맞지 않음 (툴팁 번역이 이상한거)
  • 고유 아이템 : 공허의 심장 – 암흑기사가 쳐맞을 때마다 마나+5, 분노+5
  • 추천 아이템 : 족쇄, 까마귀 발, 분노의 심장, 뱀파이어의 송곳니, 분노의 피, 마음의 정수 등등
  • 추천 스탯 : 주도권 > 적당한 수준의 공포와 명중률 > 체력, 방어력, 저항력 > 행운, 회피력

이 게임에서 가장 단단한 탱커 하수인이다.
노업글 상태에서도 7/7이라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데 성장 기대치도 높아서 최대 17/17까지 올라간다.

물론 최대치로 찍는건 포인트 대비 효율이 너무 별로라서 고급재료를 달아주지 않는 이상 15정도에서 멈추게 되지만 그정도만 찍혀도 최종장까지 얘가 맞아 죽을까봐 걱정되는 일 따윈 없다.

게다가 궁극기도 흡혈이라서 맞는만큼 소모되는 다른 어정쩡한 탱커 하수인들과는 급이 다른 탱킹이 가능하다.

이 높은 탱킹력에 대한 페널티로 체력이 매우 낮게 책정되있는데 이것도 성장치가 낮은 건 아닌 데다가 특수 능력이 ‘절대 치명타를 얻어맞지 않는 ‘ 능력이라서 급사 걱정이 없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낮은 체력 때문에 방어력을 0으로 깎는 디버프에 걸린 경우나 높은 대미지의 도트 딜 디버프가 걸린 경우에는 상당히 취약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어둠의 십일조나 주문 해제 마법, 미라의 저주 흡수 등을 이용해 빠르게 지워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게임은 사실 탱커가 필요 없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적들이 탱커를 열심히 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뒷일은 탱커가 있든 없든 꾸준히 갈려나가고 오히려 탱커의 존재로 인해 딜이 떨어져서 위협적인 적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전투가 질질 끌리면서 더 소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자리에 빡딜러를 하나 더 넣어서 적을 순삭 시키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실제로 많다.

그러나 암흑기사에 주저 없이 성능 8점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얘는 탱킹도 하면서 다른 캐릭터 1인분 급의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일단 암흑기사의 고유 아이템인 공허한 심장을 달아줄 경우 대미지를 받을 때마다 분노+5, 마나+5를 얻는다.

그리 높은 수치가 아닌 것 같지만 이 게임은 마나를 수급하는 게 굉장히 빡빡한 게임이다.

밴시로 적의 정신력을 채워주거나 음령으로 한 턴을 소모하거나 길 잃은 영혼 궁극기로 디버프를 제거하거나 딜러에게 마음의 정수를 달아주거나 해야 얻을 수 있는 게 마나인데 그걸 매턴 아무 조건 없이 5~15 정도를 복구시켜준다.

죽음의 손가락이나 영원한 전투 같은 강력한 마법을 쓰고 나면 그 이후는 마나부족으로 쪼들리게 되는데 암흑기 사는 그 후에도 마법해제나 운명같은 소소한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암흑기사는 특이하게도 방어력을 올리면 대미지가 늘어나는 스킬 셋을 보유하고 있는데 방어력에 몰빵 하더라도 얘가 다른 딜러만큼의 정상적인 물리 딜을 뽑는 일은 없다.

그냥 다른 물공 딜러를 위해 차단이라도 한 개 깎아주는 기분으로 쓰게 된다. 즉 물리 딜에 있어서는 정말 탱커답게 별 볼 일이 없다.

근데 스트레스 딜링이 정말 강력하다.

헛된 희망을 존재하지 않는 내일로 강화하면 적이 디버프를 받을 때마다 스트레스 대미지를 추가로 줄 수 있는데 이 스킬이 밴시의 소프라노, 미라의 저주 광선, 망령의 유령 불 같은 스트레스+광역 디버프를 주는 스킬과 조합되면 일반 난이도에서는 단 1 턴만에 적들의 멘털이 터진다.

거기에 멘탈 터지고 디버프 떡칠된 적에게 허공 주시를 사용하면 어지간한 스트레스 딜러들보다 훨씬 높은 대미지가 나온다.

딱히 특별한 세팅 없이도 생존이나 딜링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이템은 그냥 자유롭게 쓰면 된다.

광역 디버프 + 존재하지 않는 내일을 활용하는 스트레스 딜링 파티를 굴리는 경우 암흑기사가 사실상 메인 딜러라고 봐도 될 만큼 딜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뱀파이어의 송곳니, 불타는 피, 마음의 정수 3신기의 효율이 매우 높게 나온다.

그 외에도 암흑기사를 1열에 고정시키고 존재하지 않는 내일의 자세 파괴를 막기 위해 족쇄를 끼워주거나 스트레스 데미지 증가를 위해 까마귀 발 또는 거미의 턱 등을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밴시

  • 역할 : 스트레스 딜러, 버퍼&디버퍼, 자세 파괴, 회피탱커
  • 최적 위치 : 2~4열
  • 성능 : 9 / 10 점
  • 특수능력 : 매 턴마다 적들이 도망칠 확률 +2%씩 증가 (최대 10%)
  • 고유 아이템 : 구두 한 쪽 - 회피할때마다 체력의 20% 회복
  • 추천 아이템 : 구두 한 쪽, 날카로운 뼈 or 가시 박힌 머리
  • 추천 스탯 : 공포,명중률,회피율 > 행운, 체력 > 차단, 수호, 방어력, 저항력은 비추천 > 공격력은 무쓸모


주 역할은 스트레스 딜러지만 다른 유틸 성이 뛰어나서 어떤 파티에 집어넣어도 밥값을 할 수 있는 좋은 하수인이다.

일단 통곡이라는 버프 스킬이 매우 사기다.

파티 전원에 공포 +18 또는 공포+14/공격+14라는 버프를 넣을 수 있는데 버프 스탯 총합으로 따지자면 56~72나 되는 엄청난 수치다. 보통 하수인 하나의 주력 스탯이 높아봐야 40대 언저리인 것을 감안하면 그냥 제자리에서 버프만 해도 밥값은 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버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확 와닿을 만큼 크게 난다. 거기에 소프라노라는 준수한 광역 디버프 스킬도 있다.

1~2장에서는 과장 조금 보태서 거의 모든 적들을 팔다리 하나 잘린 병신으로 만드는 수준이고 4~5장에서는 적의 회피율을 깎아서 명중률 조금 낮아도 엘프나 챔피언 같은 미친 회피 몹의 뚝배기를 깰 수 있게 도와준다.

단일 딜링 스킬인 비명은 기본적으로 적의 자세를 무너트릴 수 있는 데다가 업그레이드하면 적의 버프를 지우거나 회피율 디버프를 끼얹을 수도 있어서 급한 불 끄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두려움 흡수는 이 게임 최고의 마나 회복 스킬이다.

거기에 궁극기가 아주 예술인데 1,2열의 적 두 명에게 스턴을 날린다.

즉 불타는 피 같은 아이템으로 1 턴당 분노 50 정도만 수급할 수 있다면 적 한두 명만 잘라도 이후 전투를 일방적으로 때리면서 끝내버릴 수 있다는 소리다.

그래서 밴시가 들어간 파티는 전투 후반이 아주 편안해지며 손실이 적게 난다. 이것은 그만큼 증류나 배소에 들어갈 재료를 아낄 수 있다는 소리다.

게다가 본인의 생존력도 매우 뛰어나서 아예 회피탱의 반열에 넣어도 될 정도다.

물론 게임 초반에는 낮은 체력과 애매한 회피율 때문에 탱커 소리 듣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게임 후반에는 회피율이 무려 50대 중반에 달하고 고유 아이템 착용 시 회피할 때마다 체력이 20%씩 회복돼서 거의 항상 만 피로 게임을 끝내는 하수인이 된다.

1열에 순교자의 누더기를 끼운 탱커를 배치하지 않더라도 2열에 믿고 배치할 수 있는 하수인 중 하나다.

아이템 세팅은 생존을 위해 구두 한쪽은 반드시 껴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 하나는 취향껏 쓰면 되는데 2열에서 소프라노와 궁극기로 디버프를 먹이는 밴시일 경우 수호를 뚫을 수 있게 해주는 날카로운 뼈가 가장 좋다.

버프와 수호 제거에 주력하는 밴시라면 가시 박힌 머리로 반사 스트레스 대미지를 노리거나 회피 세팅이 어느 정도 완성된 이후 수호자의 누더기를 써서 3~4열 딜러를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셋이 진짜 버릴 것 하나 없이 매우 알차고 어떤 파티에 집어넣어도 밥값을 할 수 있기 때문에 9점을 줬다.

 

망령

  • 역할 : 스트레스 딜러, 디버퍼
  • 최적 위치 : 3열
  • 성능 : 6 / 10 점
  • 특수능력 : 없음
  • 고유 아이템 능력 : 유령의 옷 - 차단이나 수호를 얻을때마다 회피+5를 얻음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유령의 옷 or 날카로운 뼈 or 족쇄
  • 추천 스탯 : 주도권(버프용 밴시와 함께 쓰는 경우 밴시보다 후턴을 잡기 위해서 아예 찍지 않는다) > 공포,명중률 >
  • 수호,차단 > 회피,행운

망령은 공포 스탯이 하수인들중에서 가장 높고 높은 계수를 가진 단일, 광역 스트레스 스킬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스트레스 딜러이다.

같은 스트레스 딜러 라인의 암흑기사, 밴시와 시너지가 매우 좋은데 주력 스킬인 괴사의 바람과 유령 불, 메아리치는 공포에 모두 디버프가 붙어있어서 암흑기사의 존재하지 않는 내일을 발동시키기 좋고 궁극기인 메아리치는 공포가 진영을 뒤섞어 버리는지라 밴시의 안돼!!!! 와 조합되면 계수 총합 540%의 미친 광역 스트레스 딜을 선사할 수 있다.

망령의 스킬 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다른 스킬은 유령의 장막인데 밴시나 음령, 담피르처럼 회피 위주로 살아남는 하수인의 생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유령의 장막이 덫 판정이기 때문에 적이 깔아놓은 덫 위에 사용해서 덫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이 하수인은 단점도 확실한 편인데 3열에 붙박이로 있지 않으면 스킬 제한이 심하다는 점이다.

2열로 가면 단일 기를, 4열로 가면 광역기와 마법딜을 넣을 수 없다.

그런데 유틸스킬이랍시고 붙어있는 진화와 유령의 장막에 전진과 후퇴가 붙어있기 때문에 마법 사용을 1턴 포기하거나 다른 하수인으로 진영을 조정해가면서 3열을 유지시켜야 범용성이 유지된다.

그렇다고 스켈레톤처럼 족쇄를 달아주는것도 애매한 것이 두 유틸 스킬이 아이템 한칸을 희생할만큼 가치가 엄청나게 높은 스킬이라 하기도 애매할 뿐더러 애초에 망령 자체가 열 이동이 심하다기보다는 같이 쓰게 되는 암령이나 밴시의 열 이동때문에 3열에서 밀려나는것도 원인이라서 족쇄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부실한 생존력이다.

망령은 체력이 88밖에 안되는데 체력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회피,방어도 애매하게 낮은 축에 속한다.

그래서 생존을 전적으로 차단과 수호에 의지해야 하며 차단과 수호가 거의 다 빠진 시점에서 생존 스킬을 활용해 차단과 수호를 보충해줘야만 한다.

그래서 높은 대미지의 스트레스 딜러라는 말이 무색하게 은근히 버려지는 턴이 많아서 실질적인 딜량이 미라나 밴시보다 낮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많다.

게다가 덫처럼 아예 차단과 수호를 뚫고 딜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항상 만기를 채워 둬야 안심이 되는지라 뱀파이어의 송곳니가 매우 절실해진다.

그러나 자체 깡딜이 높아서 한방에 만기가 보장되는 광년이나 좀비와는 달리 망령의 딜은 밴시, 암흑기사의 시너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피가 시원시원하게 복구되지도 않는다.

뱀파이어의 송곳니 이외의 한 자리는 고난이도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생존이 아직도 불안하다고 느껴지면 유령의 옷 + 수호,차단,회피 능력치 투자로 50% 정도의 회피율을 갖추면 되고 적의 수호를 뚫고 디버프를 묻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날카로운 뼈를 쓰면 된다.

스트레스 딜링만 따지자면 우수한 축에 속하지만 조합 구성, 아이템 등등의 세팅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6점을 줬다.

 

미라

  • 역할 : 스트레스 딜러, 디버퍼, 자세파괴, 보조탱커
  • 최적 위치 : 1~3열
  • 성능 : 8 /10 점
  • 특수능력 : 미라에게 데미지를 준 적의 행운을 10만큼 감소시킴 (지속 무제한)
  • 고유 아이템 능력 : 저주가 깃든 붕대 - 턴이 시작될 때 저주가 걸린 적 하나당 체력 4 회복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or 저주가 깃든 붕대 + 마음의 정수 or 불타는 피
  • 추천 능력치 : 주도권(버프용 밴시와 함께 쓰는 경우 밴시보다 후턴을 잡기 위해서 아예 찍지 않는다) > 공포,명중 > 체력 > 행운 > 회피 > 차단, 수호는 비추천

미라는 망령과 같은 포지션의 스트레스 빡딜러이다.

미라는 깡 공포와 스킬 계수가 망령에 비해 턱없이 낮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높은 유틸 성과 생존력, 크리티컬 확률 때문에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미라의 고유 능력은 맞을 때마다 미라를 공격한 적의 행운을 10씩 깎는 디버프를 전투 끝날 때까지 걸어버리는 것이다.

행운을 깎는 건 생각보다 더 크게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데 적들이 치명타가 터지지 않아서 파티의 안정감이 올라가고 디버프가 많이 누적돼서 적의 행운을 0% 이하로 깎아내리면 이번에는 아군이 치명타를 팡팡 터트리기 때문이다.

1~2 턴 안에 전투가 끝나는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다지 체감되지 않지만 높은 난이도나 보스전에서 4~5 턴 이상의 장기전을 치르게 되면 미라의 행운 디버프는 대단히 크게 작용한다.

하수인의 행운 능력치를 10 올리는데 들어가는 포인트나 일반적인 게임에서 치명타 10% 증가와 감소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면 미라의 고유 능력이 얼마나 높은 가치를 갖는지 알 수 있다.

미라의 주력 스킬인 저주 광선은 툴팁상으로는 망령의 유령 불에 비해서 많이 약해 보이지만 미라는 남의 행운은 깎아먹는 주제에 자기 행운은 기본 치도 성장치도 높아서 크리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터지는 편이고 하수인들이 크리를 터트릴 때마다 적들은 단체로 추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저주 광선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스트레스 딜이 잘 나온다.

게다가 패치로 인해 저주 광선에 1 턴짜리 저주 디버프가 붙는 버프를 받으면서 암흑기사의 존재하지 않는 내일을 발동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고유 아이템인 저주가 깃든 붕대로 자힐 각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소수의 정예 적들이 심장마비 안 걸리고 남아서 버티는 경우에도 단일 스킬인 저주의 손길과 2인 광역 기인 임박한 공포로 매끄럽게 적들의 멘털을 박살 낼 수 있다.

유틸 기도 자세 파괴 + 행운 감소 디버프와 아군 디버프 전체 해제 + 체력 회복으로 매우 준수한 축에 속한다.

다만 미라는 궁극기의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분노가 60이나 들어가는데 고작 200% 단일 스트레스 대미지에 불과하며 행운 디버프로 인한 추가 대미지를 고려해봐도 가치가 매우 낮다.

피의 저주 마법으로 행운을 깎으면 폭딜이 나오긴 하지만 정신력을 0으로 만든다 쳐도 적이 즉사하지는 않는 스트레스 딜링의 특성상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폭딜을 넣을 이유가 딱히 없다.

다만 진짜 극 후반 게임에서 시각 상실이나 해골 비 같은 궁극기급 주문의 디버프를 불행의 영겁을 통해 지속시간을 늘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는 있다. 궁극기가 나사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어차피 그 분노는 다른 하수인이 잘 써먹으면 상관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특수 능력 발동을 위해 많이 맞아야 하는 하수인답게 생존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기본 체력이 143에 성장치도 높아서 180대 중반까지 올라가는지라 어지간한 정예 몹의 크리티컬 2 연타도 버틸 수 있다.

차단과 수호도 붙어 있어서 뱀파이어의 송곳니 하나만 달아주면 권선징악 난이도에서도 죽을 걱정이 없는 2열 딜러 중 하나이다.

저주 광선에 광역으로 저주 디버프가 추가되면서 고유 아이템인 저주가 깃든 붕대도 생존에 무리가 없을 만큼의 힐링을 제공하게 되었다.

미라 1마리만 저주를 건다고 가정하면 여전히 뱀파이어의 송곳니가 전체적으로 높은 힐량을 보여주지만 뱀파이어의 송곳니는 많은 하수인이 필요로 하는 항상 부족한 아이템이고 까마귀 발이나 다른 광역 저주 스킬을 사용해줄 다른 하수인이 있다면 저주가 깃든 붕대도 힐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취향껏 세팅하자.

남은 한자리는 정말 본인 마음대로 아무거나 하나 끼면 된다.

조합 상태를 봐서 마나나 분노 수급을 위한 마음의 정수나 불타는 피를 끼는 것이 가장 좋긴 하다.

 

리치

  • 역할 : 마법 딜러, 디버퍼
  • 최적 위치 : 2~4열
  • 성능 : 4 / 10 점
  • 특수 능력 : 이라투스의 주문력 10 증가
  • 고유 아이템 : 불타는 두개골 - 아군에게 가하는 피해 65% 감소
  • 추천 아이템 : 불타는 두개골, 뱀파이어의 송곳니
  • 추천 스탯 : 공격력, 명중 > 주도권 > 체력, 행운 > 차단, 수호

이라투스의 신부가 물리뎀 빡딜러라면 마법뎀을 대표하는 빡딜러는 분명 리치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녀석은 좀 심각한 하자가 있다. 주력 딜링 스킬과 궁극기가 아군도 같이 조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군에게 가하는 피해를 65% 감소시키는 전용 아이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리치의 평타라고 할 수 있는 뼛조각은 툴팁이 조금 이상하게 적혀 있는데 파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아군 1열과 랜덤 적 2명을 동시에 팬다.

적의 수호를 무시하는 조각 떼 업그레이드와 파편 업그레이드의 딜 차이는 무려 125%나 차이 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파편을 찍어야 한다.

파편을 찍으면 리치 마법 딜의 125%를 맞아야 되는 1열 아군에 대한 케어가 필요하다.

리치가 전용 템을 끼워서 65%를 줄이면 1열 아군이 받는 대미지가 14~15 정도가 되는데 마침 암흑기사의 마법 방어력이 딱 그 정도쯤 된다.

즉 리치 전용 템 + 마법 방어력 암흑기사 조합으로 페널티 없이 매번 250%의 마법 딜을 적들에게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리치한테 처맞는 암흑기사 입장에서도 고유 아이템 효과로 마나+5, 분노+5를 더 챙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주문을 시전 하는 리치가 1열에 있는 경우에도 자기가 자기한테 뼛조각을 쏘지 않아서 페널티가 없지만 이 경우 1열 리치는 적들에게 정말 비 오는 날 먼지 날 정도로 처맞고 자기가 뼛조각이 될 테니 논외로 치자.

리치는 마법 딜러지만 유독 구름을 부식 구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적의 마법 방어력을 0으로 깎을수 있기 때문에 골렘같은 마법방어력 위주의 적에게 카운터 당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거의 노페 널티로 이런 수준의 빡딜이 가능한데도 성능점수를 4점밖에 안 준 이유는 일반 스킬 1개와 궁극기 2개가 모두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아군 한 명을 무조건 죽이는 것을 전제로 하는 희생은 정상적인 하수인에게 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소생으로 살려낸 스켈레톤을 잡아먹는데 쓰는 게 맞다고 봐야 한다.

근데 소생은 아예 처음부터 3마리만 전투에 데려가던가, 아니면 4마리 중 하나가 죽어서 한 칸이 비어야 비로소 쓸 수 있는 궁극기이다.

그럼 이렇게 기분 나쁜 조건을 맞춰주고 분노를 써가면서 궁극기인 소생으로 살려낸 스켈레톤이 가치가 있는가 하면 스킬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고 능력치만 소폭 상승했을 뿐인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심지어 적들이 스켈레톤을 안 패고 리치를 때린다면 리치는 한탄을 소모해가면서 기껏 만든 스켈레톤을 희생으로 잡아먹으면서 연명해야 한다.

외국 사이트나 다른 의견들 중에서 1인 리치 조합이나 뼈골렘 리치 조합 등등 여러 의견이 있길래 써보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이 소생-희생 스킬 조합은 써먹기가 정말로 어렵더라.

거기에 다른 궁극기인 불의 비는 아군까지 때리는 건 사실 괜찮다.

애초에 직접 딜 계수가 75%밖에 안되고 고유 아이템 효과를 받으면 끽해야 6~8 딜이라서 맞아줄 만하다.

근데 디버프가 고유 아이템 효과를 받지 않고 아군에게도 그대로 꽂힌다. 이걸 해제해주지 않으면 거의 20~25 딜을 매번 받아야 하고 결국 미라나 주문 해제 마법을 써서 디버프를 제거해야 한다. 아니면 첫턴 시작하자마자 아군의 수호 스택을 깎아먹으면서 쓰던가...

그리고 그나마 250% 빡딜 계수 하나 보고 쓰는 주력 스킬인 파편조차도 점사가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우선적으로 잡아내야 할 힐러나 자폭 몹, 광폭 몹을 처리하기가 매우 힘들고 마법 저항력이 높거나 수호가 둘둘 감긴 적을 먼저 때리는 등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아이템 세팅은 무난하게 고유 아이템인 불타는 두개골에 뱀파이어의 송곳니 쓰면 된다. 체력이 120 정도로 무난하고 딜이 세서 피흡은 잘 되는 편이라 뱀파이어의 송곳니만 달아주면 공격 쪽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

인간 사냥꾼

  • 역할 : 물리 딜러, 스트레스 딜러, 자세 파괴
  • 최적 위치 : 1~2열
  • 성능 : 8 /10 점
  • 특수 능력 : 적이 도망갈 확률 15% 감소
  • 고유 아이템 : 피의 계약서 - 공격한 적을 5% 확률로 즉사시킴
  • 추천 아이템 : 기계식 눈(필수), 뱀파이어의 송곳니

높은 대미지와 유틸 성, 뛰어난 생존력, 고성능 궁극기로 무장한 삿갓 하수인이다.

근데 이놈은 머리도 없고 눈깔도 없는 하수인답게 스킬들이 아무 적이나 랜덤으로 때리고 명중률이 기본 81%에 성장치가 2%라는 미쳐버린 수치를 자랑한다.

그래서 무조건 명중을 보장시켜주는 기계식 눈이 필수인 하수인이다.

인간 사냥꾼의 존재 의의이자 상징은 궁극기인데 심연의 현상금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 적 1명을 차단을 무시하고 즉사시킬 수 있다.

다만 분노 요구량이 100으로 매우 높은데 묘지에서 분노의 거처를 3단계 정도 업그레이드하고 뱀파이어의 최면 스킬을 이용하거나 불타는 피를 쓰는 딜러를 이용하거나 전투 시작 시 분노를 꽉 채우고 시작하게 해주는 반지 유물인 패왕의 반지를 착용해서 첫턴에 어떻게든 100 분노를 꽉 채우면 첫턴부터 한 명을 잘라먹고 시작할 수 있다.

주도력이 빠른 편이라 온전히 자기 차례에 시작부터 잘라먹기는 좀 힘들고 대기를 시킨 다음 턴 끝자락에 잘라먹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어쨌든 적 4명 중에서 가장 맘에 안 들고 빡치는 적 하나를 첫턴에 잘라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하수인의 가치는 충분하다.

다른 스킬들도 충분히 쓸만하다. 좀비와는 반대로 인간 사냥꾼의 스킬들은 계수는 평범하지만 깡 스탯이 워낙 높아서 명중만 시킬 수 있다면야 위력은 충분하고 공격 스킬들에 차단 무시+자세 파괴, 회피율 또는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0으로 감소, 차단, 수호 완전 제거 등 호화로운 디버프가 잔뜩 붙어있다.

성장 포텐셜만 놓고 보자면 10점 만점도 줄 수 있을 법한 하수인이지만 레벨이 낮고 기계식 눈이 없는 게임 초반에 명중률과 생존력 문제로 고생하기 때문에 8점을 줬다.

++ 패치로 인해 인간 사냥꾼 즉사 궁극기 분노 소모량이 55로 내려간 대신 확률이 50%로 너프 먹었다... 솔직히 너무 사귀긴 했다... 고난도에서 매턴 하나씩 잘라먹기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첫턴 짤라먹기는 리셋으로 여러 번 시도하면 확정적으로 가능하긴 하다 보니 아직도 쓸만한 거 같다.

 

음령

  • 역할 : 마법 딜러, 회피탱 + 반격 딜러, 버퍼 겸 디버퍼
  • 최적 위치 : 2~4열
  • 성능 : 6 / 10 점
  • 특수능력 : 음령이 적의 공격을 회피할때마다 120%의 마법 데미지로 반격
  • 고유 아이템 : 공허의 불꽃 - 음령이 적에게 준 데미지의 25%만큼 체력,마나,분노를 얻는다.
  • 추천 아이템 : 공허의 불꽃, 수호자의 누더기 or 광대의 얼굴 or 가시 박힌 머리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물리, 마법딜에 비해서 스트레스딜이 계수도 높고 방어력, 저항력을 무시하는데다가 크리티컬과 정신이상으로 추가 딜까지 나오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체력은 0이 되는 순간 즉시 적이 무력화 되지만 스트레스딜은 0이 된 상태에서도 적이 즉시 죽지 않고 한참을 버티면서 버프와 딜을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이라면 물리, 마법딜이 스트레스딜보다 가치가 더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음령의 존재 의의는 이렇게 쉽게 들어가는 스트레스 딜의 누적치를 공허의 마수 스킬을 통해 즉발 데미지로 바꾼다는 점이다.

다른 하수인들이 3턴동안 150의 스트레스 데미지를 넣어줬다면 음령은 3턴째에 즉시 150의 폭딜을 퍼부어 버릴수 있다는 것이다.

전투 후반부 적의 정신력이 절반 이하면 두방, 적의 정신력이 0이면 한방에 처리해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마법뎀 폭딜이 음령의 강점이다.

더군다나 음령의 고유 아이템은 음령이 준 대미지의 25%를 체력, 마나, 분노로 바꾸는 미친 아이템이다.

3대 적폐 아이템인 뱀파이어의 송곳니, 불타는 피, 마음의 정수를 동시에 착용한 것보다 더 성능이 좋다.

그 때문에 음령이 한번 폭딜을 해버리면 음령의 체력과 더불어 마나와 분노도 같이 확 차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대미지가 쌓이지 않은 전투 초반의 음령은 무쓸모 레기 인가 하면 그건 아니다.

음령은 회피할 때마다 다른 하수인의 평타 급에 해당하는 120% 마법 대미지로 반격을 한다.

음령의 공격력 성장치는 무려 +6으로 전체 하수인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라 공격력을 끝까지 풀업 하면 42-46까지 올라가서 일단 회피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다른 딜러들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음령의 회피율은 13%에서 시작해서 40% 중반까지 올라가며 거기에 눈속임 스킬로 아군 1명과 음령 자신에게 회피율 30~40%를 더할 수 있다.

즉 눈속임을 쓴 음령의 회피율은 50%~80% 정도이며 안정적으로 본인과 아군의 생존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딜링까지 할 수 있다.

적의 수가 줄어든 경우나 치명적인 딜링을 하는 적 소수만 있다면 검은 광휘를 이용해 아예 적의 명중률을 40% 깎아버려서 본인뿐만 아니라 아군 전체의 회피력을 올려버릴 수도 있다.

회피율 서포트 + 아군의 스트레스 딜을 마법 딜로 전환하는 특성상 회피와 스트레스 딜링을 하는 밴시, 망령과 궁합이 좋다.

게다가 음령의 궁극기는 적이 들어갈 때마다 현재 체력의 30~40%를 깎는 함정을 설치하는 것인데 망령이나 밴시는 적의 대열을 많이 흔들고 뒤섞을 수 있어서 이득 보기도 쉬워진다.

스트레스 딜링 위주의 파티는 정신력이 존재하지 않는 골렘류를 처리하기가 매우 골치 아픈데 음령이 있으면 구름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피를 빼주고 이라투스의 공격 마법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음령, 밴시, 망령 위주로 조합을 구성했는데 적의 명중률 -18이 붙은 안개의 로브나 적과 아군의 회피율을 18 올리는 영혼 목걸이를 먹으면 회피율이 100을 넘어가면서 게임이 터진다.

아이템 세팅은 고유 아이템인 공허의 불꽃에 어그로를 더 많이 끌 수 있는 광대의 얼굴 또는 수호자의 누더기나 반사 대미지를 추가해주는 가시 박힌 머리가 좋다.

후반 포텐셜이 좋지만 아무 파티에 막 집어넣어도 굴러가는 하수인이 아니고 성장이 덜 된 초반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라서 성능이 높긴 하지만 6점을 줬다.

뱀파이어

  • 역할 : 물리, 마법 딜러
  • 최적 위치 : 1~3열
  • 성능 : 7 / 10 점
  • 특수능력 : 적이 탈출하거나 정신이상에 걸릴때마다 공격력 +6
  • 고유 아이템 : 피눈물 - 적이 탈출하거나 정신이상에 걸릴때마다 명중, 회피, 행운 +6을 얻는다
  • 추천 아이템 : 피눈물, 뱀파이어의 송곳니, 마음의 정수, 불타는 피
  • 추천 스탯 : 공격력, 명중률 > 행운, 체력 > 차단, 수호 > 회피

자기 체력을 희생해서 강력한 스킬을 쓴 뒤 궁극기로 흡혈 버프를 얻고 흡혈을 하면서 피를 다시 채우는 식으로 운영하는 하수인이다.

특수 능력과 고유 아이템이 모두 적을 정신이상에 빠뜨려야 이득을 보는 구조라서 따로 스트레스 딜을 하지 않아도 궁극기를 이용해 적을 정신이상에 빠뜨리는 스켈레톤과 궁합이 좋다.

처음에는 3,4열에 배치했다가 전투가 시작됐을 때 복점관으로 적의 차단과 수호를 제거하고 앞으로 나와서 궁극기 쓰고 물어뜯기로 피를 복구하면서 다 찢어 죽이면 된다.

분노를 40이나 채울 수 있는 최면이라는 스킬이 있어서 밴시, 이라투스의 신부, 인간 사냥꾼같이 궁극기가 강력한 하수인과 조합하면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버티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기보다는 흡혈을 통해 맞은 만큼 복구하는 하수인이다. 그래서 공격력과 명중률, 크리율이 생존과 연결되는 하수인이며 방어가 높은 몹을 때리면 흡혈량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하수인이 방 깎을 해줄 수 있으면 해주는 것이 좋다.

뱀파이어가 정말 많이 얻어맞아서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면 운명 버프를 넣어서 사나운 물어뜯기를 확정 크리티컬로 박아 넣으면 적 하나를 잘라내면서 뱀파이어의 피를 대량으로 채울 수 있다.

스켈레톤과 같이 써서 빠르게 적을 정신이상으로 몰고 갈 거면 피눈물을 세팅해주고 그렇지 않다면 뱀파이어의 송곳니, 마음의 정수, 불타는 피 3종 적폐 신기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껴주면 된다.

조합에 물리방어력을 깎아줄 다른 하수인이 없다면 산샘을 껴서 적의 물리방어력을 깎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복점관으로 차단과 수호를 제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적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주는 등의 유틸 성이 부족하고 오히려 다른 하수인들이 방 깎이나 디버프로 판을 깔아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높은 딜링과 괜찮은 생존력에도 불구하고 뭔가 살짝 아쉬워서 7점을 줬다.


피의 환영

  • 역할 : 물리, 마법 딜러, 보조 탱커, 힐러
  • 최적 위치 : 2열
  • 성능 : 1 / 10 점
  • 특수 능력 : 피의 환영이 죽으면 아군들의 체력 33씩 회복
  • 고유 아이템 : 진홍빛 사슬 - 피의 환영을 공격하는 적이 매 턴마다 20 대미지를 3 턴 동안 받게 됨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족쇄
  • 추천 스탯 : 공격, 명중 > 체력, 방어력, 저항력 > 행운, 회피

이 하수인은 딜이 강한 것도 아니고 생존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스킬 셋의 유틸 성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 게임 내에서 다른 하수인들로는 대체 불가능한 2가지의 유니크한 기능이 있다.

첫 번째는 광역 힐링이다. 수혈 자세를 켜면 대미지를 받을 때마다 아군 전체에 힐을 한다.

이 질량은 공격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광란 마법으로 공격력을 버프 시키면 힐량도 늘어난다.

좋은 스킬인 것은 맞지만 문제는 수혈 자세를 키더라도 적들이 때려 주지 않으면 힐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당장 죽어가는 하수인이 있어도 원하는 대로 힐을 할 수가 없으며, 피의 환영 본인의 피는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힐을 많이 할수록 체력이 갈려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또 대미지를 받아야만 수혈이 터지기 때문에 회피, 수호, 차단 등의 방어수단을 활용해서는 안된다.

이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중 하나는 길 잃은 영혼과 함께 쓰는 것이다.

 

길 잃은 영혼은 일단 힐을 해주고 다음 턴을 시작할 때 줬던 힐링의 6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로 힐 준 하수인을 때린다. 이 점을 이용해서 힐을 받은 뒤 다음 턴에 길 잃은 영혼이 피의 환영을 때릴 타이밍에 미리 수혈 자세를 켜놓으면 확정적으로 아군 전체를 힐 할 수 있다.

이 전략을 자주 쓸 생각이라면 피의 환영의 스탯을 마법 방어력에 몰빵 해서 길 잃은 영혼에게 받는 마법 대미지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어그로 집중 + 반격 대미지 추가이다.
이 게임에는 반격으로 딜을 하는 하수인이 생각보다 꽤 많다.

스켈레톤, 음령, 타락한 담피르, 검은 과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문제는 적들이 이 하수인들을 도무지 때려 주지를 않는다는 점이다. 광대의 얼굴 아이템을 끼워 주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피의 환영으로 응징의 표식을 붙이면 어그로 증가 + 마법 대미지 반격을 추가할 수 있다.

분명 두 가지 다 좋은 기능이긴 하지만 문제점도 많다.

수혈을 활용하기 위해 길 잃은 영혼과 피의 환영을 동시에 쓰게 된다면 유지력은 분명히 좋아지지만 아군 2명이 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위협적인 적을 막아내는 것도 아니라서 딜 부족과 적 제압에 심각한 어려움이 생기고 전투가 매우 길어진다.

특히 적들이 한방 쾅 대미지로 아군 하나를 터트리는 궁수나 총사일 경우 맞고 나서 뒤늦게 힐로 대처하는 피의 환영 입장에서는 손쓰기도 전에 파티가 찢겨나가기 때문에 카운터를 제대로 당한다.

응징의 표식도 도발 판정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서 응징의 표식 박아놓은 하수인이 한 턴 동안 단 한 대도 안 맞는 경우도 허다할뿐더러 마법 대미지이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이 어느 정도 있는 적에게는 대미지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거기에 피의 환영 자체의 생존력도 문제다. 회피율이 낮고 차단, 수호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깡 체력과 방어력 저항력만으로 버텨야 하는데 체력 100~130 정도에 방어력/저항력 4~12 정도로 상당히 애매하다.

스탯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쁜 수치까지는 아니지만 피 수급이 환영의 맹공으로 얻는 턴당 18로는 택도 없어서 수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광대의 얼굴이나 수호자의 누더기를 끼운다면 스켈레톤을 메인 탱커로 쓸 때처럼 서서히 갈려나가다가 결국 말라죽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렇게 생존에 많은 투자를 하면 명중률, 공격력, 행운에 그만큼 공백이 생겨서 암흑기사의 깡 딜마냥 제대로 된 딜이 나오질 않는다.

고유 아이템인 진홍빛 사슬은 총합 60뎀짜리 고정 딜 디버프라서 반사뎀 아이템 중에서 딜은 가장 좋지만 피의 환영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피의 환영을 때리는 길 잃은 영혼에게까지 디버프가 들어가는 괴랄한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주력 스킬과 궁극기에 죄다 열 이동이 붙어 있어서 좌우로 와리가리 난리를 치는 하수인이고 수혈 자세가 이동 스킬에 무너지면 안 되기 때문에 족쇄를 채우고 2열에 붙박이로 박아놓는 것도 필수적이다.

조합도 세팅도 까다로운 데다가 생존력도 그다지이고 딜은 더 별로라서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하는 인간 사냥꾼, 뱀파이어, 담피르와 비교해보면 정말 답도 안 나온다.

이것저것 연구를 해봐도 도무지 잘 써먹을 수가 없는 하수인이라 1점을 줬다.

 

길 잃은 영혼

  • 역할 : 힐러, 스트레스 딜러, 마법 딜러, 버퍼, 자세 파괴
  • 최적 위치 : 3~4열
  • 성능 : 5 / 10 점
  • 특수 능력 : 없음
  • 고유 아이템 능력 : 축제 가면 - 적이 디버프를 받을 때마다 공격/공포 +1을 얻는다.
  • 추천 아이템 : 마법이 깃든 심장, 부정의 보주
  • 추천 스탯 : 체력 > 차단, 수호 > 공격력 > 주도권 > 방어력, 저항력 > 공포 > 명중률은 절대 올리면 안 됨

이 게임 유일의 퓨어 힐러/버퍼. 일점사 끊어먹기 위주의 공격적인 콘셉트 파티에 이 하수인을 넣는 것은 정말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공격 스킬이 없는 건 아닌데 계수도 평범하거나 낮은 수준인 데다가 적에게 버프가 걸린다.


원래 콘셉트는 적에게 버프를 걸어주고 궁극기로 제거하면서 아군에게 버프를 걸라고 이렇게 해놓은 거 같은데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 파티 다 작살난다.

스킬은 자애로운 영혼과 모호한 축복 딱 두 개만 쓰면 되고 궁극기는 정말 적들에게 버프가 많이 걸린 경우에만 써준다.

자애로운 영혼은 아군에게 이번 턴에는 힐을 해주고 다음 턴에는 힐량의 60%만큼 다시 패서 피를 깎는 스킬인데 준 힐량에서 60%를 까버리고 나면 정말 힐량이 쥐똥만큼 남는다.

자애로운 영혼이 다음턴에 패는 것은 마법 대미지이기 때문에 모호한 축복으로 수호를 미리 걸어주고 힐을 하면 100%의 온전한 힐량을 줄 수 있다. 빽뎀의 걱정이 사라졌다고 치고 힐량을 높이기 위해 공격력에 스탯을 몰빵 해준 다음 영광의 가치로 업그레이드하면 2 턴마다 수호 1 + 40~50 힐을 할 수 있다.

다른 하수인의 케어를 해주면서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자힐만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딜을 하는 하수인이 아니라서 흡혈이 불가능하고 회피나 방어력도 매우 낮기 때문에 차단과 수호에 생존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전투가 길어지면서 차단과 수호가 모두 벗겨지고 나면 길 잃은 영혼은 생존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앞라인 하수인에 순교자의 누더기를 끼우거나 피의 환영과 함께 쓰거나 검은 과부의 고치로 보호하는 등 대책을 세워놓는 것이 좋다.

아이템은 패턴 체력의 5%를 복구하는 마법이 깃든 심장과 디버프에 면역이 되는 부정의 보주를 추천한다.

성능은 힐러 겸 서포터를 넣어서 유지력을 높이는 걸 선호하는 유저라면 못 써먹을 정도까지는 안되지만 그 자리에 다른 하수인을 넣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지라 5점을 줬다.

 

뼈 골렘

  • 역할 : 물리 딜러, 보조 탱커, 버퍼
  • 최적 위치 : 1~2열
  • 성능 : 2 /10 점
  • 특수 능력 : 없음
  • 고유 아이템 : 뼈다귀 더미 - 잃은 체력 10당 받는 대미지가 2.5% 감소한다.
  • 추천 아이템 : 자폭시킬 거면 노 아이템 추천, 뼈다귀 더미, 뱀파이어의 송곳니
  • 추천 스탯 : 체력, 주도권 > 공격력, 명중률 > 차단, 수호 > 방어력, 저항력

본격 오늘만 사는 하수인이다.

잃은 체력이 많을수록 더 높은 대미지를 주는 딜링 스킬 + 아군에게 차단을 주거나 적에게 스턴을 가하는 대신 체력 소모 + 턴을 소모해서 체력 회복 or 이도 저도 아니다 싶으면 자폭이라는 극단적인 스킬 셋을 갖고 있다.

모든 능력치가 밑바닥을 치지만 최대 체력 하나만큼은 모든 하수인을 통틀어서 탑급이며 뼈 골렘을 어떻게 굴릴지에 따라서 스탯을 계획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자폭용 머신으로 쓰는 거다.

소환 마법을 즐겨 쓰거나 리치 중심의 파티를 굴려서 파티에 빈칸이 필요할 경우, 또는 스트레스 딜링 중심의 파티를 굴리는데 1~2열에 골렘류가 두 마리나 돼서 부담스러운 경우, 어차피 쌓여있고 남아도는 뇌와 재료를 이용해서 1회용으로 급조해서 써먹으면 된다.

체력을 어떻게든 최대한 올리고 전투 시작되면 뼈 갑옷이나 궁극기를 쓰면서 자기 피를 깎아먹다가 좀 더 맞으면 죽겠는데? 싶은 시점에서 자폭을 시전 하는 게 끝이다.

자폭 딜이 정말 세기 때문에 적 두 명을 손쉽게 잘라먹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낮은 체력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것이다.

뼈 골렘은 탱커 루트를 타는 순간 정말 이도 저도 아닌 하수인이 돼버린다.

스켈레톤은 반격으로 스트레스 딜이라도 할 수 있고 암흑기 사는 분노와 마나를 수급할 수 있고 음령은 반격으로 마법 딜을 넣는데 뼈 골렘은 탱킹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을뿐더러 기본 방어력이 0이라서 업그레이드를 해도 탱킹을 제대로 못한다.

궁극기가 광역 스턴이라서 자주 써야 하는데 그러면 피가 더 빠져서 탱킹력이 더더욱 약해진다.
매턴마다 쉬면서 피만 채울 거면 다른 탱커 쓰는 게 훨씬 낫다. 결국 물리 딜러로 써야 하고 남들만큼 딜이 나오려면 자기 피를 60 언저리에서 간당간당하게 유지해야 한다.

낮은 체력에서 죽지 않고 버티려니 아무래도 방어력도 좀 찍어야 하고 길 잃은 영혼을 넣어서 모호한 축복도 받아야 할 것 같고 그럼 파티의 딜량은 더 낮아지면서 전투가 산으로 가버린다.

궁극기의 스턴이 장점이라지만 그럴 거 같으면 그냥 파티에 밴시 하나 넣는 게 훨씬 속 편하다.

공들여 세팅을 하고 최대한 무손실 전투를 지향하는 나에게는 너무 버거운 하수인이라서 2점.

타락한 담피르

  • 역할 : 물리, 마법 딜러, 스트레스 딜러, 반격 딜러
  • 최적 위치 : 1~2열
  • 성능 : 8 / 10 점
  • 특수능력 : 피해를 받을 때마다 공격/공포 +1을 얻는다.
  • 고유 아이템 : 배신의 휘장 - 피해를 받을 때마다 받는 데미지 5% 감소 버프를 얻는다 (최대 40%)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배신의 휘장 or 마녀의 골분 or 거미의 턱

뱀파이어와 포지션이 여러모로 비슷한 딜러 하수인이다.

뱀파이어는 궁극기로 흡혈버프를 얻고 물리공격으로 확정흡혈을 하는 반면 담피르는 정맥 조준으로 치명타를 터트리거나 반격자세로 반격에 성공했을 때 흡혈을 할 수 있다.


담피르의 행운은 기본 30퍼에다가 최대 60퍼대까지 오르는 원탑급이기 때문에 체력과 회피에 약간의 투자를 한다면 1,2열에서 치명타 폭딜과 흡혈탱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치명타가 안터져서 피가 아슬아슬 할 경우에는 뱀파이어 때처럼 운명으로 확정치명타를 만들고 폭힐이 가능한 점도 비슷하다.

뱀파이어에 비해 유틸성은 담피르가 훨씬 좋다.

일단 적에게 스트레스 데미지를 주면서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고 동시에 반격까지 하는 조롱의 반격과 적의 주도권을 날려버리고 뒷열로 도망가지 못하게 하면서 대열 변경을 통해 추가 이득을 만들 수 있는 덫 스킬도 있다.

일단 전열로 와버리면 차단과 수호를 벗겨내기 힘들고 방깎이 없는 뱀파이어와 달리 담피르는 세팅에 따라 25~45정도의 저렴한 분노 소모로 차단 또는 수호를 싹 다 벗겨내면서 방어력과 마법방어력을 전투 끝날 때까지 제로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궁극기도 가지고 있다.

다만 유틸성이 부족한 만큼 깡딜 분야 만큼은 확실히 뱀파이어 쪽이 센 편이며 특히 사나운 물어뜯기의 치명타 데미지는 담피르의 정맥 조준 치명타와는 급이 다르다는 것은 알아두자.

하수인 생존용 적폐 아이템인 뱀파이어의 송곳니는 있으면 무조건 껴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 한자리가 취향인데 단일 공격 1타당 점화딜+15 를 부여하는 마녀의 골분이나 체력,정신력을 4%씩 깎는 거미의 턱을 끼워주면 1턴당 여러대를 때릴 수 있는 궁극기나 반격기의 데미지가 급상승해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고유 아이템인 배신의 휘장 성능도 사기급은 아니지만 꽤 체감이 되는 편이다. 방어력과 저항력을 올릴 수 없는 담피르가 전투 중반 넘어가면 탱커같은 느낌으로 변하게 된다.

자세파괴,방깎,마방깎,차단수호제거 등등 유틸요원으로 아무 파티에 집어넣어도 굴리기 쉽고 세팅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8점을 줬다.

 

구울

  • 역할 : 물리 딜러
  • 최적 위치 : 1~4열 (적의 차단을 부수고 시작할 수 있도록 1~2열 스타트 권장)
  • 성능 : 6 / 10점
  • 특수능력 : 없음
  • 고유 아이템 : 섬뜩한 간식 - 점심시간 버프를 1스택 쌓고 시작한다
  • 추천 아이템 : 섬뜩한 간식, 뱀파이어의 송곳니 or 불타는 피 or 마음의 정수 or 산샘
  • 추천 스탯 : 주도권 > 공격력, 명중률 > 행운 > 회피율 > 차단, 수호는 비추천

궁극기 버프가 쌓이면 매우 강력해지고 거의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마지막까지 죽지 않을 만큼 질긴 하수인이다.

생존력이 좋긴 하지만 피를 채우는 대신 궁극기 버프를 1 스택 소모하거나 다른 아군을 공격해서 뜯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탱커로 쓸 수는 없고 애초에 스킬 셋도 퓨어 딜러로 설계된 놈이다.

구울에게는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구울한테 궁극기로 잡아먹힌 적은 재료를 주지 않는다. 즉 궁극기를 쓸 때마다 재료 –1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어차피 남아도는 재료 좀 적게 먹으면 어때 라고 생각하는 유저만 사용하면 된다. 궁극기를 봉인한 구울은 가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안 쓰는 것을 권장한다.

구울의 궁극기는 체력 30% 이하의 적을 즉사시키고 자신에게 강력한 버프를 주는 형식인데 이런 특성 때문에 1장, 5장 보스에서 보스와 함께 소환되는 잡몹들을 먹어치우면서 어마어마한 캐리를 할 수 있다.

도살과 잔인한 본능을 번갈아가면서 쓰면서 딜링을 하고, 궁극기 각이 보이면 잡아먹고, 맞아서 피가 빠지면 소화를 시키거나 아군을 한입 뜯어서 피를 채우는 게 구울 운용의 전부다.

점심시간 버프가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고 여차할 때 포션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섬뜩한 간식은 꼭 끼워 주는 것이 좋고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구하지 못했더라도 생존에 부담이 없는 만큼 불타는 피나 마음의 정수를 통해 분노 또는 마나 수급을 하거나 산샘이나 기계식 눈, 날카로운 뼈 등등 취향에 맞게 아무 아이템을 끼워주면 된다.

성능은 딜러로서의 강력함만 따지자면 7점을 줄만 하지만 유틸 성이 부족하고 와리가 리하면서 아군 진영을 흔들어대는 것과 궁극기로 인한 재료 손실 때문에 6점을 줬다.


언프로즌

  • 역할 : 물리,마법 딜러, 자세 파괴, 함정 파괴, 아군 보호
  • 성능 : 7 /10 점
  • 특수능력 : 자신이 공격한 적보다 언프로즌의 주도력이 높은 경우 주도력 차이 1당 데미지 5% 증가
  • 고유 아이템 : 겨울의 룬 - 매 턴마다 주도력 1씩 증가 (최대 8)
  • 추천 아이템 : 겨울의 룬, 날카로운 뼈
  • 추천 스탯 : 주도권 > 명중률 > 체력, 방어력, 저항력 > 공격력, 행운 > 회피력

깡딜은 꽤 높은 편이지만 주력 공격 스킬 3개의 스킬 계수 값 총합이 80%,85%,60%로 어이없을 정도로 낮아서 툴팁에 표기되는 딜량이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언프로즌은 고유능력으로 공격하는 적보다 주도력이 높은 경우 주도력 차이 1당 5%의 추가 데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주도력이 느린 적을 공격한다면 스킬의 부족한 계수가 커버되면서 실제로 넣는 딜량이 다른 하수인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까지 올라온다.

얼음 파도에 주도력 –2, 궁극기에 주도력 –3~5 디버프가 붙어있기 때문에 전투가 진행되면서 이런 주도력 디버프를 먹은 적들에게 더 큰 데미지를 선사할 수 있다.

담피르의 덫이나 망령의 괴사의 바람 등등으로 주도력을 0으로 떨어뜨리면 확실하게 더 많은 딜량을 넣을 수 있으며 주도력 디버프의 끝판왕인 검은 과부의 궁극기와도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언프로즌은 굳이 자기가 폭딜을 퍼붓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내가 언프로즌을 굴릴 때는 1장부터 5장까지 거의 겨울의 외침과 궁극기만 썼다.

겨울의 외침이 진짜 어마어마한 OP스킬인데 딜은 남들 평타 수준으로 들어가는데 1~4열까지 자유롭게 타격할 수 있는 데다가 받는 대미지 30%증가라는 어마무시한 디버프를 걸고 자세도 무너트리면서 업그레이드에 따라 버프까지 제거할 수 있다.

직접 써보면 알겠지만 받는 데미지 30~40% 증가 디버프가 엄청 커서 굳이 분노를 100이나 잡아먹는 인간 사냥꾼을 쓰지 않더라도 언프로즌이 디버프를 넣고 검은과부나 담피르로 차단과 수호를 벗긴 다음 광년이나 뱀파이어가 운명 버프를 받고 크리딜을 꽂아 넣으면 순수 딜량만으로 한턴에 한 놈씩 잘려나간다.

스킬셋의 유틸성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엄청난 추위는 적의 덫을 파괴하면서 데미지를 주거나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좋은 스킬이며 차가운 포옹은 정말 죽을거같은 아군을 어떻게든 살리거나 적을 1명만 남기고 질질 끌면서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용도로 유용한 스킬이다.

여기에 본인의 생존력이 좋았다면 두말할 필요없이 좋은 하수인이었겠지만 그러기엔 생존력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자기가 밟은 덫은 파괴할 수 없고 자기가 죽어갈 때 자신을 얼릴 수 없어서 길 잃은 영혼처럼 남들은 케어해줄수 있는데 자기 자신은 케어할 수가 없다.

체력은 광년이보다 더 심하게 낮고 회피, 물 마방, 흡혈이 모두 애매해서 기본으로 주어지는 차단, 수호 2 스택이 모두 벗겨지고 나면 매우 위험해진다.

따라서 언프로즌이 들어간 조합은 1~2 턴 안에 적을 잘라먹으면서 전투에서 우위에 서거나 앞열에 순교자의 누더기를 가진 탱커 하수인 또는 검은 과부를 세워서 언프로즌을 보호할 방법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언프로즌은 주도력이 높아야 추가 대미지를 얻고 누구보다 빠르게 선언을 잡아서 점사 대상에게 디버프를 먹여야 하기 때문에 고유 아이템인 겨울의 룬의 효율이 좋은 편이다. 또 첫턴에 점사 대상의 수호를 뚫고 디버프를 먹여야 하기 때문에 적의 수호를 무시하는 날카로운 뼈도 준 필수급 아이템이다.

++언프로즌이 지나치게 강력하다고 생각했는지 패치로 기본 주도권을 0으로 낮추는 엄청난 너프를 먹었다.

이로 인해 언프로즌이 시작하자마자 적에게 받는 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넣거나 검은과부보다 선턴을 잡아서 4열의 적을 당겨오는 전략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언프로즌의 딜량도 크게 줄어들어서 완전히 못 쓸 수준의 고인으로 전락한건 아니지만 딜이면 딜, 유틸이면 유틸 뭐 하나 빼놓지 않던 예전의 포스가 나오지는 않게 되었다.


검은 과부

  • 역할 : 메인 탱커, 물리,마법 딜러, 스트레스 딜러
  • 최적 위치 : 1~2열
  • 성능 : 10 / 10 점
  • 특수능력 : 적을 공격할때마다 거미 독이 1스택 쌓입니다. 적들은 거미 독 1스택당 턴마다 최대 체력과 정신력의 2%를 잃습니다.(최대 10% / 보스는 1%,최대 5%)
  • 고유 아이템 : 독 가시 - 거미 고치 반격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이 거미 독을 추가로 1스택 더 쌓게 해줍니다.
  • 추천 아이템 : 족쇄, 산샘 or 마법이 깃든 심장 or 부정의 보주
  • 추천 스탯 : 주도력(언프로즌과 함께 쓰는 경우 언프로즌보다 턴을 늦게 잡기 위해 10~11정도까지만 찍는다),명중률 > 체력 > 방어력, 저항력 > 회피 > 공격력, 행운

이 게임 최고의 유틸 성을 가진 존엄 탱커다.

일단 적을 강제로 1열로 끌어오면서 대미지 –20%의 디버프를 가하고 차단과 수호를 싹 다 제거하는 치명적인 속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기 스킬을 가지고 있다.

단 이 스킬은 4열까지는 닿지 않아서 4열에 숨어있는 여사제, 담피르, 기수 등등을 끌어오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검은 과부의 두 번째 OP스킬은 거미 고치다.
마치 순교자의 누더기를 낀 것처럼 뒷열의 아군 하수인을 강제로 보호하면서 매 턴이 아니라 하수인이나 적이 움직이는 매 차례마다 6~10의 체력을 회복하고 업그레이드 상태에 따라 맞으면 반격까지 할 수 있다.

나는 거미 고치를 주로 전투 끝날 무렵에 게임을 질질 끌면서 피를 채우는 용도로 썼기 때문에 반격보다는 질량 증가 업그레이드를 찍었다.

이 스킬은 본인 체력 회복 용도로도 쓸 수 있지만 언프로즌, 망령, 길 잃은 영혼, 리치처럼 차단과 수호가 모두 빠진 상태에서 본인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하수인들을 보호하는 용도로 매우 좋다.

세 번째 OP스킬은 산성액 분사다.
무려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동시에 18이나 깎아내린다. 치명적인 속박으로 차단과 수호를 제거하고 끌어온 적을 방어력이나 저항력 때문에 끊어내지 못한 경우 뿌려서 확실하게 녹일 각을 잡아준다.

거미 타격은 차단, 수호 다 제거하고 산성액 분사로 방깎까지 해줬는데 회피가 높아서 안 죽는 적의 회피를 낮춰준다. 정말 양심이 없는 하수인이다.

다행히 궁극기가 좀 나사 빠진 성능을 갖고 있는데 20~30 분노라는 저렴한 가격에 특수 능력인 거미독을 적 전체에 뿌려주고 언프로즌 궁극기 각을 잡기 위해 주도력을 낮춰주는 용도 정도로 쓸 수 있다. 적의 발을 묶는 기능은 글쎄... 그게 뭣 때문에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탱커답게 체력이 140~170에 달하고 빗나가지 않게 명중에만 약간 신경 써주고 나면 딜 딸에 투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온전히 방어력, 저항력에 투자를 할 수 있어서 아이템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넉넉하게 생존이 가능하다. 자체 체력 수급도 되므로 아이템 세팅을 취향껏 편하게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은 산샘이다. 50% 확률에 기대야 하긴 하지만 치명적인 속박으로 끌어오는 동시에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0까지 풀로 깎아주기 때문에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머지 한 자리는 대열 이동을 하려면 궁극기나 마법을 써야 하고 자세가 무너지면 체력 손해를 많이 보는 검은 과부의 특성상 족쇄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족쇄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족쇄가 필수는 아니라서 가시 박힌 머리나 도마뱀 가죽으로 반사 딜을 더 주거나 마법 깃든 심장으로 체력 리젠을 하거나 부정의 보주로 디버프 및 스턴 면역을 추구하는 등 취향껏 세팅이 가능하다.

고유 아이템인 독 가시는 권선징악 이상의 난이도에서 적들의 체력이 300~400 가까이 되는 후반부에나 독뎀의 의미가 있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턴당 1~3 정도의 소소한 이득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 파티에나 막 집어넣어도 이득 보면서 굴릴 수 있고 스킬 셋이 사기라서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감염자

  • 역할 : 스트레스 딜러, 디버프 제거
  • 최적 위치 : 3열
  • 성능 : 6 / 10점
  • 특수능력 : 사망시 적 전체에 높은 스트레스 데미지를 줌
  • 고유 아이템 : 감염된 장기 - 감염자를 공격한 적에게 3턴간 턴당 20의 스트레스 데미지를 주는 저주 부여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까마귀 발 or 거미의 턱
  • 추천 스탯 : 주도권 > 명중률 > 공포 > 체력, 회피율, 행운 > 차단, 수호 > 공격력

감염자는 단일 스트레스 딜링에 특화된 하수인이다.

주력 딜 스킬은 역병 폭우인데 마치 신부나 뱀파이어처럼 운명 마법을 사용해 확정 크리티컬을 띄워줬을 때 미라의 궁극기를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단일 스트레스 폭딜이 나온다. 게다가 이 스킬은 4 연타 단일 딜링 스킬이기 때문에 적의 수호를 순식간에 벗겨낼 수 있고 공격 1회당 추가 대미지를 주는 거미의 턱이나 까마귀 발과 조합하면 엄청난 추가 딜링이 나온다.

운명 마법 대신 다른 마법을 사용해야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다른 공격 스킬인 악취 숨결도 계수와 깡 공포가 망령보다도 높아서 단일 스트레스 딜링 하나만큼은 정말 확실히 해낸다.

문제는 이 두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의 상태가 모두 애매함 그 자체이다.

첫 번째 스킬인 돌팔매는 스트레스 딜러 역할에 전혀 맞지 않는 물리 딜링 스킬인데 감염자는 공격력 스탯은 의외로 꽤 높은 편이지만 계수가 85%밖에 안되고 유틸 성도 구려서 열 이동 때문에 마지못해 쓰는 경우가 아니면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무쓸모 레기 스킬이다.

질병 흡수는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고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감염자의 스탯을 올리는 스킬인데 모든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고 모든 적군의 버프를 제거하는 완벽한 상위 호환인 마법 해제가 있는데 굳이 한 턴을 버려가면서 이 스킬을 쓸 이유가 없다. 게다가 비슷한 포지션의 미라가 저주 흡수라는 더 좋은 스킬을 갖고 있어서 디버프 해제 요원+스트레스 딜러가 필요하다면 감염자를 쓸게 아니라 미라를 쓰면 그만이다.

자기 버프 스킬인 지독한 확장의 경우에도 1 턴을 날려가면서 하는 버프인데도 불구하고 다음 공격 단 1회에 한해서 명중률과 행운만 오르는지라 사실상 한턴을 날려먹는 거나 다름없는 스킬이다. 크리티컬이 필요하다면 운명 마법을 써주면 될 것이고 명중률은 기계식 눈까지 갈 것도 없이 감염자 자체 스탯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궁극기도 패턴 총합 160%의 스트레스 딜링이라 제법 괜찮아 보이지만 정작 써보면 딜량이 시원찮아서 단시간 내에 적들의 멘털을 터트려야 하는 스트레스 딜링 파티에 어울리지 않는다. 성능이 나쁘다기보다는 이득을 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 문제다.

감염자는 결국 2개의 우수한 단일 스트레스 딜링 스킬만 바라보고 굴리게 되는 하수인이다.

그래서 전투 초반에 광역 스트레스 딜을 퍼부어서 적들의 멘털을 다 터트리고 전투력을 낮춰서 이득을 보는 암흑기사, 밴시, 미라 중심의 파티에서는 감염자를 쓸 이유 자체가 없다.

오히려 감염자를 제대로 쓰는 방법은 암령, 그리고 새로 나온 하수인인 흉물과 함께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다.

암령은 감염자가 깎아놓은 엄청난 스트레스 대미지를 그대로 즉발 체력 대미지로 바꿔버릴 수 있고 흉물은 궁극기를 이용해 정신력이 대충 25% 이하로 떨어진 적을 즉사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일점사 물리 딜러 파티처럼 적을 1 턴에 1마리씩 잘라먹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감염자는 체력도 120 정도로 무난하고 딜이 세서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달아주면 흡혈로 꽤 안정적인 생존력을 보여준다.

나머지 한 자리는 앞서 언급한 까마귀 발로 턴당 60 스트레스 추가 딜을 노리거나 거미의 턱으로 16% 체력 딜+스트레스 딜링을 얻는 것이 좋다. 둘 다 구하지 못했으면 턴당 20 반사 딜 저주를 걸어주는 고유 아이템도 나쁘지 않다.

성능이야 아이템 세팅 잘해주고 전용 파티를 짜서 잘 다루기만 한다면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지만 아무렇게나 넣고 굴리기에는 그다지 좋은 하수인이라 할 수 없고 초반에 밥값 하기 어려운 하수인이라서 6점을 줬다.


사신

  • 역할 : 탱커, 물리 딜러, 마법 딜러, 스트레스 딜러, 분노 및 마나 수급 가능, 적 정신 이상 유발, 이라투스 주문력 강화
  • 최적 위치 : 2열
  • 성능 : 8 / 10점
  • 특수능력 : 적을 막타칠 경우 아군 전체의 체력을 10% 회복시킴
  • 고유 아이템 : 재앙의 모래시계 - 이라투스가 마법을 사용할때마다 주문력 12증가 (최대 5회까지 누적 가능)
  • 추천 아이템 : 뱀파이어의 송곳니, 불타는 피 or 마음의 정수
  • 추천 스탯 : 주도권 > 공격력, 명중률, 체력, 방어력, 저항력 > 회피, 행운 > 차단, 수호

사신은 요약하면 깡 스탯으로 찍어 누르는 딜탱

뱀파이어 수준의 공격력, 망령 수준의 공포를 갖춰서 공격 스탯이 최상위권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탱커 중에 단단하기로 이름 높은 암흑기사의 체력, 물 마방보다 더 높게 찍힌다. 주도권도 다 찍으면 14에 명중률도 다찍으면 152, 행운도 다찍으면 30, 거기에 차단/수호까지 붙었다.

물론 이걸 다 찍을 수 없다. 즉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성장의 고점은 매우 높지만 분배할 수 있는 스탯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분배해야 한다. 사신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고급 부품도 얘한테 몰아주는 것이 좋다.

사신의 평타라고 할 수 있는 해부는 계수는 100%로 평범하지만 사신의 공격력 스탯이 높은 편이라 딜이 꽤 잘 나오는 편이고 업그레이드 시 분노 또는 마나를 추가로 수급해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이 스킬은 돌진 2칸이 붙어서 사실상 사신을 1열로 고정시켜 버리는데 그러면 광역 기인 유령의 파동과 유틸 기인 소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 매우 불편하다.

유령의 파동은 계수 총합 240%의 무난한 평타 광역 기이며 딸피인 적을 처리하면서 여러 적을 양념하기 좋다.

3번째 스킬인 극통은 계수 총합은 단일 딜 240%~330%로 어마어마하게 높지만 도트 딜이라서 3 턴에 걸쳐 이득을 봐야 하는 데다가 3~4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체력과 스트레스를 나눠서 깎아내는 스킬이라서 사실상 쓸모없는 봉인 기라고 보면 된다.

4번째 스킬인 소진은 버프 제거+자세 파괴라는 뛰어난 유틸 성을 가진 스킬이다. 거기에 멸절로 업그레이드하면 스켈레톤의 궁극기처럼 스트레스 대미지를 주지 않았더라도 즉시 적을 정신 붕괴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 생존에 스탯을 먼저 몰아 찍으면서 유틸 탱커 느낌으로 굴리게 될 경우 멸절이 주력 스킬이 된다.

5번째 스킬인 수확의 힘은 이라투스의 주문력을 크게 증가시킨다. 사신의 고유 아이템 자체가 이라투스의 주문력을 매턴 12씩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사신을 아예 3,4열에 배치하고 이 스킬만 쓰면서 이라투스의 주문력을 뻥튀기시킨 경우 5턴동안 매턴 이라투스의 주문력이 24~30씩 증폭된다.

이라투스는 기본 레벨 1업당 정확히 주문력 1을 얻기 때문에 주문력을 작정하고 증폭시키는 사신을 넣으면 이라투스 레벨을 24~180 더 높인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의 강력한 마법이 나간다. 다소 예능스럽긴 하겠지만 본인이 파괴 마법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면 생존에 몰빵하고 주문력 버프를 특화시킨 사신을 써보는걸 진지하게 고려해보자.

궁극기인 죽음의 낫은 적의 체력과 정신력이 낮을수록 더 큰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인데 툴팁만으로는 내가 적에게 가할 정확한 데미지를 알 수 없어서 킬각을 계산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하지만 1/3피 이하의 적은 대부분 130~180정도의 데미지를 가하면서 확실하게 끊어주는 편이다. 적을 막타쳐서 자신과 아군을 힐해야 하는 사신 입장에서 막타를 먹기 수월하게 해주는 유용한 스킬이다.

그러나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어차피 툭 치면 죽을 딸피 하수인에 폭딜을 넣어봤자 피통대마왕인 2칸몹이나 보스가 아닌 이상 의미없는 오버딜이 될 뿐 실익이 별로 없는데다가 분노 소모가 65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해서 사신이 궁극기로 분노를 써버리면 다른 하수인이 궁극기를 쓰기가 매우 힘들다.

아이템 세팅은 자체 딜이 꽤 나오는 편이라 뱀파이어의 송곳니, 마음의 정수, 불타는 피 3 신기가 무난하게 좋다. 사신을 그냥 2열에 말뚝으로 고정시켜 버리고 싶다면 족쇄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 하수인이 평가를 내리기가 참 힘든 점이 분명 깡 스탯이 워낙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4 사신을 굴려도 잘 굴러갈 만큼 좋은 하수인인데 뭔가 하나에 특화돼서 엄청난 이득을 주는 하수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비슷한 포지션의 뱀파이어는 치명타 폭딜+흡혈, 인간 사냥꾼은 강력한 평타와 1 턴 즉사, 담피르는 미친 유틸 성 + 5단히트 같은 확실한 컨셉과 이득이 있는데 사신은 탱커에 준하는 생존력과 체력회복으로 그냥 우직하게 밀어낸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유틸성 괜찮고 생존력 괜찮고 아무 파티에 막 집어넣어도 굴릴 수 있고 초중반에 약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8점을 줬다.

 

+사신은 낮은 난이도에서는 의미가 없고 도전 난이도 2단계쯤부터 사용하면 좋은 매지컬 조합임
최고 난이도 2단계쯤 가면 일단 적들의 와드 수도 많아지고 방어력도 높아지는데 비해 미니언 공격력을 올리는 건 한계가 있음.


그래서 주문력 뻥튀기를 이용한 매지컬이 상당히 편함.


물론 고난도 갈수록 스트레스 무빙 파티가 더 안정적인 부분은 있는데 스트레스 파티의 가장 큰 결점인 일부 보스 공략이 불가능하다는 부분 때문에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음.


사신 전용 아이템이 이라투스 액션 때마다 주문력 증가 일건대 이거 네 개 + 초반에는 10% 뎀 감, 중반 이후에는 턴마다 5% 라이프 재생으로 세팅하고 스킬은 후퇴하면서 주문력 올라가는거 - 마나재생 +주문력 , 전진하면서 물리데미지 - 입힌데미지 %로 마나 재생 으로 세팅.


스탯은 무조건 와드부터 1개씩 찍어주고 물방 마방 찍어주고 체력-순발력 순으로 이렇게 되면 스타트하자마자 앞열은 광역 마법으로 수호 벗겨내고 나머지는 주문력 증폭, 마법으로 남은 수호나 차단 벗겨내면 첫턴 종료 이후 확정적으로 100 이상의 주문력이 나옴.


약 2 턴 정도 주문력 증폭과 이라투스 마법 사용하면 대략 250에서 300 정도의 주문력이 나옴. 이즈음에 오벨리스크가 마방 0 기준으로 200 좀 안되게 대미지 나올거고 2턴째에 전체 점화하는 스킬 써놨다면 턴당 50~90사이, 거기에 점화상태에 데미지 두배 주는 주문 쓰면 300~ 500 정도 대미지가 3 턴째부터 확정적으로 들어감.


흉물

  • 역할 : 탱커, 차단 제거, 물리 딜러, 적 전체 위치 변경, 아군 버프, 적군 디버프, 아군 보호
  • 최적 위치 : 2열
  • 성능 : 1 / 10점
  • 특수능력 : 매턴 적 전체에 흉물 공포 능력치의 15%에 해당하는 스트레스 데미지를 가함
  • 고유 아이템 : 살덩이 - 전투 시작과 동시에 궁극기 버프 1스택 획득 (매턴 체력 10~15% 회복)
  • 추천 아이템 : 살덩이,까마귀 발 or 거미의 턱
  • 추천 스탯 : 주도권 > 명중률, 체력 > 공격력 or 공포 > 회피, 행운 > 차단, 수호

흉물은 아군 버프, 적 디버프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적 진영 붕괴에 특화된 유틸형 탱커이다.

흉물은 체력이 150~180으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지만 물방 마방이 0이다.

그래서 일정 수준의 대미지 감소를 갖추는 암흑기사나 검은 과부, 사신과 달리 적의 공격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 내야 해서 체력 소모가 꽤 심한 편이다.

공격 스탯과 공격 스킬이 시원찮기 때문에 뱀파이어의 송곳니로 피를 복구하는 건 어려우며 체력의 복구를 전적으로 궁극기의 체력 리젠 버프에 의존해야 한다.

흉물의 궁극기인 파쇄와 인내는 19~25 가량의 소소한 스트레스 대미지를 가하고 난 뒤 적의 정신력이 20% 이하인 경우 즉사시키면서 매턴 자기 체력의 10~15%를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파쇄와 인내 버프가 2스택정도는 쌓여야 들어오는 데미지를 다 받아내고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적의 체력만 깎는 깡딜팟에서는 궁극기가 사실상 봉인되는 거나 마찬가지라 스트레스 딜링 파티에서 탱커로 써야 한다.

그렇다면 흉물의 포지션 경쟁자는 암흑기사가 되는 셈인데 암흑기 사는 존재하지 않는 내일이라는 철밥통 스킬을 갖고 있는 데다가 생존력도 딱히 조건을 타지 않고 강력한 축에 속한다.

암흑기사가 할 수 없는 흉물만의 강점은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1. 주력 공격 스킬인 자르기가 3 연타 스킬이라서 차단을 손쉽게 제거 가능하고 까마귀 발, 거미의 턱 등으로 추가 이득을 크게 볼 수 있다.

2. 전투의 고동으로 아군의 주도권, 회피율, 명중률을 올리고 적의 주도권,회피율,명중율을 낮춰서 아군이 선언을 잡기 쉬워지고 생존과 공격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3. 위협적인 포효로 적 전체의 진영을 뒤흔들어서 적 전체의 자세를 파괴하고 아군의 덫 스킬이나 자세 스킬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4. 죽을 것 같은 아군 한 명을 보호하면서 반격 딜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강점들이 상당히 애매한 편인데

1. 스트레스 딜링 파티에 탱커로 들어갔으면 수호를 제거해야 하는데 자르기는 차단을 제거하면서 스트레스 딜링이 아닌 깡딜을 넣는 스킬이다. 그리고 까마귀 발이나 거미 턱으로 이득을 보려면 3 연타인 자르기보다 감염자나 담피르의 4 연타, 5 연타 공격을 활용하는 게 더 이득이 크다.

2. 버프랑 디버프가 좋긴 한데 공격력을 올려주는 건 아니라서 사실 없어도 그만인 버프들이다.

3. 덫 스킬 중에서 스트레스 딜을 하는 건 리치의 덫뿐인데 리치는 스트레스 딜러가 아니다. 대열 변경 시 스트레스 대미지를 주는 스킬은 밴시의 안돼!!!인데 밴시는 주도권이 낮아서 흉물이 대열을 흔들기 전에 선턴을 잡고 자세를 취하는게 매우 어렵고 밴시의 안돼!!!가 암흑기사의 존재하지 않는 내일에 비해서 조건도 빡빡한데다가 딜도 큰 차이가 없다.

4.광역딜로부터 아군을 구원하지 못할 뿐더러 둘 다 깎는 암령팟이 아닌 이상 스트딜 파티에 반격깡딜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무난한 스트레스 딜링 파티에서는 흉물이 암흑기사를 이기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아예 흉물이 이득보는 방향으로 특화 파티를 짜줘야 한다고 봐야 한다.

예시를 몇개 들자면 위에서 언급한 감염자, 미라, 망령 등의 단일 스트레스 딜링 기를 활용해 적 하나의 정신력을 빠르게 깎아내고 흉물이 궁극기로 잡아먹는 끊어먹기 파티나 아예 암흑기사 광역스트딜 팟에 2탱으로 들어가서 장송곡 디버프로 존재하지 않는 내일을 발동시키고 궁극기로 막타만 쳐주는 식으로 들어가거나 암령+망령 파티에 한자리 끼여 들어가서 암령 궁극기 덫깔아놓고 진영을 뒤섞거나 아군에 회피 명중 지원을 하는 식으로 파티 구성을 짜줘야 한다.

궁극기가 즉사 스킬인데 인간 사냥꾼과 대접이 이렇게나 다른 이유는 인간 사냥꾼은 100% 멀쩡한 적을 즉사시키는 반면 흉물은 이미 멘털 박살 나고 심장마비 문턱까지 밟은 다 죽어가는 적을 체력 리젠 버프 때문에 분노를 65나 써가면서 억지로 쓰는 거라 그렇다. 심지어 보스와 기계 및 골렘류한테는 아예 쓰지도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까지 있다.

궁극기에 집착하지 않고 스트레스 딜링 파티 대신 깡딜팟에 넣으려고 고민하면 이번엔 담피르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된다.

아이템 세팅은 생존을 위한 고유 아이템인 살덩이가 필수이고 까마귀 발이나 거미의 턱이 자르기와 시너지가 좋고 고유 능력으로 인해 매번 적들에게 1 스택씩은 들어가기 때문에 가장 어울린다.

피의 환영은 무슨 짓을 해도 그 스킬 셋을 잘 써먹을 수 없다는 느낌이라서 1점이었다면 흉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기는 한데 어떤 파티에 집어넣어도 흉물보다 더 일 잘하는 다른 하수인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구 리 구 리 한 느낌이라서 1점을 줬다.


3. 소소한 팁 & 추천 유물

-전투 끝나고 고급 재료가 나온 경우 P누르고 주력으로 쓰고 있는 내 하수인들을 우클릭해서 재료들을 바로바로 바꿔주자. 뇌도 먹자마자 바로 레벨 낮은 하수인에게 끼워주자.

이 게임은 고오급 재료와 뇌를 인벤토리에서 썩혀봤자 아무런 이득이 없다. 흰색 재료를 보라색 전설 재료로 바꿔 넣어주면 스탯 포인트를 무려 14나 얻을 수 있다. 재료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하수인의 레벨이 7 올라간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온다.

괜히 하수인 레벨 올려준다고 던전에서 빙빙 돌아가지 말고 창고에서 썩고 있는 초록 재료 한 개라도 더 박아주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전투에서 가끔 나오거나 희생의 제단에서 하수인을 해체하면 랜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장갑판, 까마귀 발, 광신자의 손 같은 애매한 아이템도 인벤토리에서 썩힐 필요가 없다. 다른 곳에 쓸 일이 정말 아무 데도 없으므로 빈칸이 남아도는 하수인에게 끼워주고 나중에 진짜 끼워주고 싶은 아이템이 나왔을 때 그냥 덮어씌워 버리는 게 훨씬 낫다.

-8~12마리 정도 내가 주력으로 쓰는 하수인들을 만든 후에는 묘지 업그레이드이나 희생용으로 가끔 하수인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흰색 재료들은 쓸 일이 없다. 메인화면에서 A를 누르면 나오는 연금술 화면에서 증류로 하수인들의 체력을 채우거나 배소로 마나를 채우는데 아끼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라투스 연금술 재능 중에서 배소 숙달이나 강령술력을 찍어주면 증류와 배소로 보스전, 정예 전 등을 대비해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고도 재료가 백개 단위로 남아돈다면 변성을 이용해서 고급 재료 가챠를 돌려보자.

-일회용 유물은 해체하는 것보다 그냥 쓰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많다. 고작 경험치 100에 눈멀어서 해체하기보다는 전투 전에 잠깐 유물 창을 열어서 닥치는 대로 써버리고 편하게 게임하자.

-이라투스의 연금술 재능에서 이득 보는 특성들을 대충 다 찍었다면 하수인 능력치 증가보다는 유용한 마법들을 먼저 찍어주고 마나를 써서 하수인들을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

마법 항목의 주문 해제는 아군의 디버프와 적의 버프를 동시에 지우고 전투 초반에 적들의 수호를 지워줘서 게임 극 후반까지도 자주 쓰는 유용한 마법이다.

마법 항목의 운명은 아군 한 명의 다음 공격을 100% 치명타로 만들어준다. 원기옥 좀비, 이라투스의 신부, 뱀파이어, 타락한 담피르 등등 크리티컬 대미지를 극한까지 뽑아내는 캐릭터들이 한방 딜로 적을 처리하면서 대량 흡혈까지 챙길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주문이다.

마법 항목의 피의 저주는 뱀파이어 해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문이다.

분노 항목의 광란은 하수인의 깡 스탯을 전투 끝날 때까지 크게 높일 수 있는 좋은 1포인트 주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마법 중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법 몇 개를 찍어준 다음에는 하수인들의 스탯을 올려주는 특성들 위주로 찍자. 연금 항목에서 하수인 체력 +8, 마법 항목에서 공포 3과 회피율 5, 분노 항목에서 공격력 3과 명중률 12, 그리고 분노와 관련된 각종 패시브를 얻을 수 있다.

-그다음에는 궁극 마법을 찍을 차례인데 보통 궁극마법 1~2개를 얻을 무렵이면 게임이 끝난다. 추천하는 마법은 다음과 같다.

마법 항목의 시각 상실. 스트레스 대미지 45와 함께 이라투스 레벨에 따라 적의 명중률을 40~80% 정도 깎아버린다. 보스에게도 페널티가 없이 디버프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거 하나로 각종 거지 같은 적들과 4,5장 보스의 눈깔을 파버리고 편안하게 날로 먹을 수 있다. 강추.

마법 항목의 죽음의 손가락. 차단과 수호를 싹 다 제거하고 적의 체력과 정신력을 반토막 낸다. 전투 초반에 한 명 잘라먹는 구도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분노 항목의 영원한 전투. 모든 적과 아군의 체력을 만 피로 만든다. 스트레스 딜링 파티를 굴리면 어차피 적의 체력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군 체력만 가득으로 채울 수 있다. 일반 깡딜팟에서도 적을 다 잘라내고 한 마리만 남긴 상태에서 사용하면 손쉽게 체력을 복구할 수 있다.

파괴 항목의 뼈의 오벨리스크. 100이 넘는 마법 대미지를 가할 수 있고 적을 1 턴 동안 스턴 시킬 수 있다.

-던전의 보물 상자에서는 현재 인벤토리에 갖고 있는 유물은 중복으로 다시 뜨지 않기 때문에 꼭 갖고 싶은 유물이 있다면 나올 때까지 해체하지 않고 존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유물을 해체하면서 플레이할 경우 레벨을 더 빠르게 올리면서 스노볼 이득을 굴릴 수 있기 때문에 각을 잘 보면서 필요 없는 유물을 다 갈아버릴지 아니면 존버 할지 결정하자.


유용한 유물!

-이라투스가 착용 가능한 유물 중에서 초반에 획득하면 굉장한 이득을 굴릴 수 있는 것이 몇개 있다.

영혼의 창 - 하수인이 적을 막타칠 때마다 데미지 +3% 버프를 영구적으로 얻는다. 최대 30%까지 누적 가능하다.
영혼의 사슬갑옷 - 하수인이 적을 막타칠 때마다 체력+2를 영구적으로 얻는다. 최대 20까지 누적 가능하다.
부랑자의 누더기 - 전투 종료 후 고급 재료를 얻을 확률 25% 증가.
야외용 포크 - 전투 종료 후 이라투스가 재료 1개를 추가로 얻는다.
장의사의 옷 - 전투에서 죽은 적 하나당 이라투스가 현재 레벨 요구 경험치의 3%에 해당하는 경험치를 추가로 얻는다. 즉, 다죽이면 경험치 12%추가
- 전투에 참여한 하수인들의 레벨 총합이 21보다 낮은 경우 이라투스가 현재 레벨 요구 경험치의 10%에 해당하는 경험치를 추가로 얻는다.
각인 반지 - 전투 종료 후 무덤장이의 영혼을 30% 더 얻을 수 있다.

-게임 극후반까지 쓸 수 있는 유용한 유물은 다음과 같다.
안개의 로브 - 모든 적의 명중률이 18% 감소한다.
힘의 로브 - 모든 하수인의 명중,행운,회피가 8씩 증가한다.
전쟁의 족쇄 - 모든 적들이 전투에서 달아나거나 정신 이상에 걸리는 대신 영감을 얻을 수 없다. (스트레스 딜링 파티 전용)
패왕의 반지 - 이라투스의 분노가 100인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초반 압살이 편해짐, 인간 사냥꾼, 이라투스의 신부 2명 파티에 유용)
행운의 자석 - 모든 하수인의 행운이 16 증가함
행운의 상징 - 모든 아군 하수인의 명중률이 13 낮아지는 대신 행운이 13 증가한다. (이라투스의 신부, 뱀파이어, 담피르 등 크리티컬 위주 파티에 유용)
영혼 목걸이 - 모든 적과 아군 하수인의 회피가 18 증가함
그래플링 훅 - 모든 하수인의 행운,명중,회피가 4 증가함
모르겐슈테른 - 모든 적들의 회피가 22 낮아짐

안개의 로브 + 영혼 목걸이 + 모르겐슈테른 으로 회피 풀세팅을 하거나 힘의 로브 + 행운의 자석 + 행운의 상징 + 그래플링 훅으로 크리티컬 풀세팅을 맞추면 게임이 엄청나게 쉬워진다.

 


포션 제조법

포션 이름
포션 재료 포션 효과
야수 탕약 해골 무기 뼈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공격력+8
공포의 정수 재 심장 누더기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공포+8
회복 포션 갑옷 피 살코기 아군 하수인 1마리를 최대 체력의 10%만큼 회복시킴
엘프 귀 탕약 누더기 살코기 엑토플라즘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회피+10
눈알 포션 재 해골 뼈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명중률+20
회복 수프 피 심장 엑토플라즘 모든 하수인을 최대 체력의 5%만큼 회복시킴
광전사 포션 방어구 재 무기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의 데미지와 받는 데미지를 +25% 증가시킴
원기 진액 방어구 누더기 해골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의 받는 데미지를 -15% 감소시킴
고대 뱀파이어의 피 피 살코기 엑토플라즘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흡혈 +15%
죽은 레프러콘 포션 심장 무기 뼈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 행운 +15%와 치명타 데미지 +15%
산성 포션 방어구 누더기 무기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방어력 -10
현혹 포션 재 엑토플라즘 뼈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명중률 -20
폭발 혼합물 피 심장 살코기 적 한마리에게 최대 체력의 20%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함 (보스는 -5%)
저주받은 불꽃 포션 피 해골 무기 모든 적에게 최대 체력과 정신력의 -5%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함 (보스는 -1%)
두려움의 물약 재 해골 엑토플라즘 적 한마리에게 최대 정신력의 20%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가함 (보스는 -5%)
불운의 혼합물 해골 엑토플라즘 뼈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행운 -20
쇠약 포션 무기 살코기 뼈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데미지 -20%
파훼 포션 방어구 누더기 살코기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마법방어력 -10
취약 포션 방어구 심장 누더기 전투 끝날때까지 적 1마리 받는 데미지 +20%
마법 정수의 물약 심장 해골 엑토플라즘 이라투스 마나 20 회복
분노의 정수 방어구 피 무기 이라투스 분노 30 회복
마법의 유제 재 심장 엑토플라즘 전투 끝날때까지 아군 하수인 1마리에게 이라투스 주문력 +20 버프를 부여
거부의 포션 피 누더기 살코기 적 1마리의 버프 모두 제거 + 체력과 정신력 10 깎음
정화 포션 피 살코기 뼈 아군 하수인 1마리의 디버프 모두 제거 + 체력 10 회복
분무 혼합물 재 누더기 해골 2턴 동안 모든 적의 명중률 -10
진흙 탕약 방어구 재 살코기 2턴 동안 모든 적의 주도권 -2
점액 물약 심장 누더기 해골 2턴 동안 모든 적의 회피율 -10
불운 포션 무기 엑토플라즘 뼈 2턴 동안 모든 적의 행운 -9
죽은 전사의 포션 재 피 심장 2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력 -5

 

참조 페이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iratus&exception_mode=recommend

이라투스 갤러리

댓글